[ 일본야구 ] 2010. 04. 13 Preview - npbmania.co.kr
2010. 4. 13. 09:47ㆍ일본야구 NPB/2010년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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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리그========================================
F - 타다노 vs 카라카와 - M
니혼햄의 타다노는 08, 09시즌을 거치면서 점점 출장기회가 줄어들고 있는데, 이번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였던 라쿠텐 전에서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2실점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비중이 높지
않은 투수로 분류되기에 더더욱 큰 기대감이 들지는 않는다.
치바롯데(이하 롯데)의 카라카와는 지난 시즌 선발출장 기회를 늘리면서 성장을 했고, 이번 시즌
에는 선발진으로 출격해 3경기 동안 2승 1패를 기록중이다. 가장 최근 소프트뱅크(이하 소뱅)전에
서 5와 2/3이닝동안 4실점을 패배를 기록하긴 했지만, 이전 2경기가 너무도 환상적이었기 때문에
우려가 덜된다. 프로 3년차지만, 롯데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투수가 되고 있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롯데가 앞서고 있다. 3경기 중 1경기 무승부를 제외하고는 2승을 거두
었다.
L - 키시 vs 나가이 - E
세이부의 에이스 키시가 3경기에서 2승을 올리며 19이닝 7실점의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
즌 13승 5패를 기록하며 와쿠이와 함께 세이부의 선발진을 이끌고 있는데, 이번 시즌에는 자신의
지난 시즌 승수인 13승을 뛰어넘을 기세다. 입단 첫해부터 2자리 승리를 달성해 지금까지 이어오
고 있는 만큼 이번 시즌에도 그러한 모습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 중
인데, 가장 최근 오릭스와의 경기에서 9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둔 만큼 분위기가 좋다.
라쿠텐의 나가이도 키시와 같은 프로 4년차인데, 지난 시즌에야 비로소 2자리 승리를 달성했다.
라쿠텐의 원투펀치인 이와쿠마, 다나카와 함께 라쿠텐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
번 경기에서의 호투가 절실히 필요하다. 특히 지난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2패를
기록중이다가 가장 최근 니혼햄과의 경기에서 8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것이므로 분위기는 좋다.
상대전적은 1승 1패로 동률이다.
Bs - 키시타 vs 홀튼 - H
프로데뷔 후 첫 2자리 승수를 올린 지난 시즌은 오릭스의 키시타에게는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이다. 이번 시즌에는 배번도 바꾸고 새로운 마음으로 임하는데 3경기에서 2승을 올리고 있다. 첫
번째 경기 잘던지고 두번째 경기에서 약간 흔들렸으나 승리를 거두었고, 가장 최근 경기에서 8이
닝 3실점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 타선의 도움만 있었다면 승리할 수 있었기에 키시타
자체의 문제라고 보기는 조금 어렵지 않나 생각된다. 안타는 1이닝당 1안타 정도의 수준이고 삼
진 또한 그러한 수준이기에 큰 무리가 되는 스타일은 아니다.
소뱅의 홀튼은 지난 시즌 11승을 올리면서 완벽 적응을 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이 좋지 못하다. 3경기에 나와 1승 2패를 기록중이다. 첫 선발 경기였던 니혼햄과의 경기에서
2이닝동 던지지 못하고 9실점 강판이라는 자신의 역사상 최악의 피칭을 하였고, 그 후 점차 나아
져 가장 최근 롯데전에서 6과 2/3이닝 동안 2실점을 하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홀튼이 무너진다면
소뱅은 걷잡을 수 없는 선발진이 가동되야 하므로, 홀튼은 6이닝 이상을 꼭 던져주면서 퀄리티 피
칭 이상을 보여줘야 한다.
상대전적은 2승 1패로 오릭스가 앞서고 있다.
========================================센트럴리그========================================
G - 후지이 vs 노우미 - T
요미우리 킬러가 요미우리로 들어갔다. 선발진으로 어느정도 이닝 소화도 가능하고 승수도 올려
줄 수 있는 후지이가 2경기에 나와 1패를 기록중이다. 첫 선발 경기였던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7
이닝 3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아쉽게도 승패없이 물러났고, 그 다음 경기인 한신과의 경
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해서 이적 첫 승이 날아갔다. 다시 한신을 만났기에 설욕을 해주어야
한다.
한신의 노우미는 지난 시즌 13승으로 한신 선발진의 기둥이 되었고, 이번 시즌 또한 2경기 2승을
올리면서 에이스포스를 마구 풍기고 있는 중이다. 히로시마와 요미우리 전에서 7이닝 씩을 던져
주면서 승리를 거두었는데, 구멍난 한신의 선발진에 노우미의 선전은 가뭄의 단비이다. 우려되는
점은 한신의 타선이다. 타선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노우미만 힘을 뺄 가능성이 높다.
상대전적은 요미우리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D - 야마이 vs 란돌프 - YB
그저 살아남고 싶을 뿐인 야마이. 지난 시즌 17경기에 나왔지만, 언제 다시 그러한 경기를 뛸지
기약이 없다. 이번 시즌 2경기에 나와 1승 1패를 기록 중이지만, 내용은 좋지 못하다. 과연 주니치
의 선발진으로의 합류를 의미하는 것인가 아니면 테스트 중인가. 선발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총평이다.
요코하마의 란돌프는 지난 시즌 중간에 이적해 5승을 거두었고, 이번 시즌에 기대를 갖게 했지만,
3경기 3패를 기록하면서 실망스러운 모습이다. 과연 2년차 징크스가 외국인에게도 통하는 것일
까? 가장 최근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패배는 뼈아프다. 팀 타선은 언제 터질지 모르
는 다이너마이트이지만, 다이너마이트가 터지기 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 한신과 요미우리
를 상대로 많은 실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승리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상대전적은 주니치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C - 아오키 vs 나카자와 - S
히로시마의 아오키는 프로 4년차인데, 선발의 경험은 많지 않다. 주로 중계진 쪽에서 활약하던 선
수인데, 히로시마의 선발진의 구멍을 메꾸라는 특명을 받고 야쿠르트 전에 나와 6이닝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히로시마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듯하다. 다만,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언제 롤러코
스터 피칭을 할지 모른다는 단점이 존재하고 있다.
야쿠르트의 1년차 신인 나카자와는 아직 선발로의 경험도 부족하고 이닝 소화능력도 좋지는 못하
다. 하지만, 신인이기 때문에 이닝 소화능력은 점점 키워나갈 것이며, 2경기의 성적을 보면 기대
감을 가질만하다. 주니치와의 첫 경기에서 5와 1/3이닝 동안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히로시
마와의 경기에서 4와 2/3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했다. 점차 나아질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겠지만,
신인의 멘탈은 그리 믿음직스럽지 못하다는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카자와
또한 언제 롤러코스터 피칭을 할지 모른다.
상대전적은 히로시마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퍼시픽리그는 선발 예고제 입니다.
센트럴리그는 선발 예고제가 아니므로, 선발 예측입니다.
30분전 발표되는 팀 라인업에서 선발이 변경되는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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