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4. 04 Review (정규시즌 - 퍼시픽, 센트럴)

2010. 4. 4. 20:20일본야구 NPB/2010년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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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시의 완봉승과 함께 빛난 브라운의 프로야구 통산 9만호


세이부의 에이스 호아시는 9이닝 동안 7안타를 허용하였으며, 뛰어난 위기관리로 인해 실점을 단

한점도 하지 않으면서 퍼펙트 투구내용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3경기에 나와 1승 1패를 기록하

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이 분위기를 몰아서 승리를 계속해서 쌓아야한다. 세이부의 브라운은 팀

의 4번타자로 나와 1회 2점홈런과 4회 솔로홈런을 쳐내면서 호아시를 도왔다. 특히 4회의 솔로홈

런은 프로야구 통산 9만호로 기록에 남게 되었다. 니혼햄의 다케다는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

며, 특히 브라운에게 맞은 연타석 홈런이 아쉬웠다. 하지만, 투수보다 더 시급한 것이 타자들 문

제이다. 집중력도 부족하고 필요할 때 병살을 치며 자멸하는 등 부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

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쿠보의 활약 속 힘겨운 승리를 거둔 소프트뱅크


소프트뱅크(이하 소뱅)의 선발인 오오토나리는 6이닝 동안 2실점 1자책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

의 발판을 만들었다. 하지만, 팀 타선이 침묵했다면 그대로 졌을 수 있었지만, 라쿠텐의 에이스

타나카에게서 고쿠보를 앞세운 타선이 점수를 뽑아주면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소뱅의 특급마

무리 마바루는 1이닝동안 2삼진을 만들어 내면서 3세이브 째를 기록하였다. 라쿠텐은 에이스 다

나카가 나와 9이닝 동안 던지면서 3실점 2자책을 기록했으나, 팀 타선이 소뱅의 선발 오오토나리

를 공략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패배를 기록했다.






19안타를 몰아친 치바롯데 승리만이 있을 뿐이다


치바롯데(이하 롯데)의 집중력이 시즌 초반이지만 기세가 무섭다. 특히나 1번부터 9번까지 쉽게

갈 수 없는 타선은 상대팀 투수로 하여금 피곤하게 만들어준다. 롯데의 오노는 7이닝 동안 2실점

으로 오릭스의 타선을 막아주었는데, 오릭스의 집중력 부족이 한 몫 거든 것도 사실이다. 오노가

홈런을 허용하면서 잠깐 무너지는 듯 보였던 3회를 잘 막으면서 그 후에는 편안했다. 오릭스의 키

사누키는 6이닝 8실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보여주었다. 2회를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때려낸 롯데

의 고감도 타격에 오릭스는 무릎을 꿇었다. 이구치는 통산 1,000안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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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리그========================================



집중력이 중요함을 여실히 보여준 요코하마


요코하마는 3안타, 야쿠르트는 9안타를 때려냈다. 과연 누가 이겼을까?? 경기는 요코하마가 2 대

1로 승리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결과가 일어날 수 있었을까? 그것은 집중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4회와 8회를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때려낸 야쿠르트는 집중력이 부족해 1점밖에 뽑지 못했

다. 그것도 홈런으로 1점을 뽑았다. 이에 비해 요코하마는 6회 2안타, 8회 1안타만을 때려냈지만,

6회에 2점을 득점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시모야나기 옹의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한신의 시모야나기 옹이 통산 600시합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나이를 무색케 하는 투구내용

을 보여주고 내려갔는데, 한신의 2번째 투수인 쿠보타가 5실점을 하면서 한신은 경기를 지고 말

았다. 시모야나기 옹의 나이를 잊는 퍼펙트 투구도 한신의 답이 없는 계투진에게는 그저 아무것

도 아니었다. 주니치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시모야나기 다음으로 올라온 쿠보타를 잘 공

략하여 5점을 뽑아 결국에는 승리를 거두었다.






선발로 나온 이승엽,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이 느껴지다


모처럼 이승엽이 1루수로 선발로 등장했다. 2회 삼진을 당하면서 안타까움을 이어간 이승엽은 안

타는 하나도 치지 못한 상태로 경기가 끝나게 되었다. 요미우리의 토우노는 7회동안 3실점을 하

면서 퀄리티 이상의 피칭을 보여주었으나 위기관리는 그리 좋지 않았다. 히로시마의 코마츠는 5

회까지 6실점을 하면서 패배를 기록했고, 히로시마의 타선도 2회 점을 뽑으면서 더비매치의 마지

막은 승리를 향해 달려가는 듯 햇으나 결국 무너지면서 스윕을 다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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