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4. 04 Preview (정규시즌 - 퍼시픽, 센트럴)
2010. 4. 4. 10:25ㆍ일본야구 NPB/2010년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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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리그========================================
F - 다케다 vs 호아시 - L
니혼햄의 다케다는 6이닝 정도를 던져주면서, 많은 실점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승리를
거두고 있는 상황도 아니다. 지난 시즌 2자리 승수를 올리면서 선발진에서 그나마 위용을 보여주
었는데, 방어율이 2점대 후반에서 3점대 중반으로 올라간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어쨋든 10승
을 올린 투수이다.
세이부의 호아시는 프로 10년차로 지난 시즌 9승을 올려 아쉽게도 2년연속 2자리 승을 올리는데
에는 실패를 했다. 팜볼을 주무기로하면서 이번 시즌에는 08년 11승을 뛰어넘으려 할 것이다. 그
러나, 치바롯데(이하 롯데)전에서 7이닝 2실점 패배를 기록하고, 라쿠텐전에서는 7과 2/3이닝을 1
실점으로 막았지만, 승패없이 물러났다. 결국 호아시가 아무리 잘던진다 한들 팀타선이 받쳐줘야
한다는 것이다. 팀 타선이 침묵하고 있는 근래에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
E - 다나카 vs 오오토나리 - H
07년도 신인왕이자 라쿠텐의 떠오르는 에이스에서 이제는 에이스로 성장한 다나카다. 프로 4년
차로 지난 시즌 15승을 거두면서 최고의 해를 맞이했다. 특히나 체력이 좋아 7~8회는 너끈히 던
져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도 그러한 모습을 자주 보이리라 생각한다. 특히 가장최근이었던
세이부전에서 10이닝 1실점의 승리는 다나카의 특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소프트뱅크(이하 소뱅)의 오오토나리는 최근 경기인 오릭스전에서 6이닝도 던지지 못하고 3실점
으로 강판당했다. 지난 시즌 방어율이 4점대 중반까지 오르면서 2자리 승수 쌓기에도 실패했는
데, 이번 시즌의 행보도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 다만, 초반이기 때문에 프로 4년차로써 경험을
살린다면 지난 시즌과 비슷한 승수를 쌓는데는 무난하리라 본다.
Bs - 기사누키 vs 오노 - M
오릭스로 이적한 기사누키는 03년도 신인왕이었다. 물론 요미우리라는 거대한 팀에서 그러한 모
습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제는 오릭스의 팀원이 되어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오릭
스 이적 후 첫 선발이었던 라쿠텐전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아직 오릭스에 적응이 덜 되었난 싶
었지만, 바로 다음 선발등판이었던 소뱅전에서는 7과 2/3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롯데의 오노는 프로 17년차의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 144이닝을 던지면서 방어율 3점대 후반 8승
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그러한 내용을 뛰어넘고자 하겠지만, 첫 경기 니혼햄전에서 5이닝
도 던지지 못하고 5실점을 하는 등 나이를 생각하게 만드는 피칭을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 피홈
런, 볼넷을 많이 기록했던 만큼 이번 시즌에는 그런 모습을 보완한다면 8승 이상을 거두리라고 본
다. 물론, 팀 타선도 지금 현재는 그만큼 지원이 가능하다.
========================================센트럴리그========================================
S - 무라나카 vs 시미즈 - YB
야쿠르트의 무라나카는 지난 시즌 중반에 팀에 다시 들어와 9경기에 나왔으나 부상 후유증으로 1
승뿐이 거두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첫 선발이었던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8이닝 2실점으로 지
난 시즌의 모습은 전혀 없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에는 선발진으로 규정이닝도 소화하고, 승
수도 쌓는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
요코하마의 시미즈는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롯데 소속이었다. 이번 시즌 요코하마로 자리를
옮겨 프로 11년차의 관록을 보여줄 것이다. 첫 선발이었던 요미우리 경기에서 8이닝 3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팀 타선의 부재로 승리를 거둘 수는 없었다. 이닝 소화능력도 좋기 때문에
요코하마의 얇은 선발진에게 많은 힘이 될 것이다.
D - 이토 vs 시모야나기 - T
주니치의 이토는 프로 2년차로 지난 시즌 1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던져보았고, 이번 시즌은 히로
시마전에서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아직 프로 2년차 신인이기에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성장해야
할 것도 많다.
한신의 시모야나기는 프로 20년차의 이제는 야구가 질릴만하다. 시모야나기 옹으로도 불리는 시
모야나기는 지난 시즌 2자리수 승수를 4년으로 마감하였다. 물론 기회는 많았으나 6월에서 8월동
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단 2승이 부족한 8승을 기록했다. 한신의 선발진의 기둥인 시모야나
기는 이번 시즌의 한신을 더더욱 다잡으려 할 것이다. 첫 선발등판이었던 요코하마전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팀 타선의 부재로 인해 결국에는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으나 내용은 그리 나
쁘지 않았다.
C - 시노다 vs 토우노 - G
히로시마의 시노다는 선발로 기용되지 않다가 선발로 나왔을 때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물론 중계를 하던 마무리를 하던 투구는 같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투구 패턴 자체는 선발과 중
계 마무리가 다르다. 이러한 점에서 시노다가 과연 어떤 투구패턴을 보일지가 궁금한 것이다.
요미우리의 토우노는 지난 시즌 8승을 거두면서 선발로 정착했는데, 이번 시즌 첫 선발 야쿠르트
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투구를 보여주었다. 물론, 요미우리의 타선이 강하기 때문
에 3실점 정도는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겠지만, 항상 그것을 바라보면서 투구를 할 수 있는 건 아
니기 때문이다. 3연전 중에서 1점차로 요미우리가 다 이기긴 했지만, 더비 매치의 특성상 끈질김
들이 있기에 이번 경기도 그리 쉽게 보기는 어렵다.
퍼시픽리그는 선발 예고제 입니다.
센트럴리그는 선발 예고제가 아니므로, 선발 예측입니다.
30분전 발표되는 팀 라인업에서 선발이 변경되는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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