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4. 06 Preview - npbmania.co.kr

========================================퍼시픽리그========================================

 

F - 타다노 vs 나가이 - E

타다노는 지난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5승 5패로 별다를 바 없는 투수였다. 오히려 08시즌에 성적

이 더 좋았으며, 이번 시즌에는 선발로 출장하지만 기대가 크지는 않다.

라쿠텐의 나가이는 프로 4년차로 지난 시즌 26경기에서 13승 7패를 거두면서 선발진으로 제대로

못박혔다. 171이닝에 144삼진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해 이번시즌 기대를 갖게했으나, 시즌 초반

2경기에서 실점을 꽤나하면서 2패를 기록중이다. 7~8이닝을 던질 수 있지만 실점에 신경을 써야

한다.

L - 키시 vs 키시타 - Bs

세이부의 키시가 11승, 12승, 13승을 올려왔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은 14승일까?? 2경기를 치른

지금 1승 1패를 기록중이다. 첫 경기 치바롯데(이하 롯데)전에서는 3이닝 5실점을 기록했으나, 소

프트뱅크(이하 소뱅)전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세이부가 현재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분위기 좋은 오릭스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가져간

다면 시즌 초의 안좋은 분위기는 사라지게 될 것이다.

오릭스의 키시타는 2경기 2승을 거두면서 지난 시즌 2자리 승리 이후 분위기가 아주 좋다. 특히나

지난 시즌은 19경기에서 10승을 거두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경기등판 수도 늘어날 것이며 그에

따라 자신의 최다승도 노릴 수 있을 것이다.

H - 홀튼 vs 카라카와 - M

소뱅의 홀튼은 지난 시즌의 멋진 모습을 모두 사라지게 된 것일까?? 이번시즌 행보가 심상치 않

다. 첫 경기에서는 2이닝도 던지지 못하고 9실점을 하였지만, 2번째 세이부전의 등판에서는 6이

닝 3실점으로 그래도 다시 제자리를 찾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번 롯데와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홀튼에게는 중요할 것이다.

롯데의 카라카와는 2경기에서 단 3실점으로 2승을 거두면서 지난 시즌 5승에 성큼 다가섰다. 특

히나 이번 시즌에는 프로 3년차로 패기와 경험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듯한 피칭을 선보이면서

롯데의 선발진의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된다.

========================================센트럴리그========================================

 

S - 나카자와 vs 아오키 - C

프로 1년차 나카자와가 1승을 거두었다.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5와 1/3이닝 2실점을 기록한 것이

다. 과연 2승을 거둘 수 있을까??

히로시마의 아오키는 프로 4년차로 선발전력이라기 보다는 히로시마의 선발진의 구멍을 메꾸기

위한 투수이다. 선발로 나선 한신과의 경기에서 4이닝을 던지지 못하고 5실점을 기록한 것이다.

아직 선발로서의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몇 번의 경기를 통해서 선발로의

가능성을 보려 할 것이다.

YB - 시미즈 vs 야마노이 - D

이적생 시미즈가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8이닝 3실점으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팀 타선의 부재는 요코하마의 얇은 선발진에게 항상 부담이다. 시미즈의 지금 페이스가 다른 팀

이었다면 2자리 승수를 위한 좋은 모습이겠지만, 요코하마이기에 힘들어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주니치의 야마노이는 프로 9년차로 지난 시즌 17경기에 나왔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2년

연속해서 승리가 한번도 없는 상황이다. 과연 이번 시즌은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인가?? 아무

래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T - 노우미 vs 후지이 - G

한신의 노우미는 첫 등판인 히로시마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지난 시즌 13승

을 올리면서 삼진률도 높았고, 이번 시즌 또한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도 2

년연속 2자리 승리를 달성함과 동시에 한신의 선발진의 에이스가 되려고 할 것이다.

요미우리의 후지이는 니혼햄에서 뛰다가 이적했다. 7승 5패 방어율 3점대 중반을 기록했고, 요미

우리의 킬러로까지 불렸는데 공교롭게도 요미우리에서 뛰게 되어 요미우리 입장에서는 가장 좋

은 시나리오를 달성한 것이다. 이적 후 첫 등판인 요코하마 전에서 7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서 승

패를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요미우리에서의 좋은 시즌을 맞이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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