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4. 25 Review - npbmania.co.kr
2010. 4. 26. 00:17ㆍ일본야구 NPB/2010년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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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리그========================================
스윕당한 니혼햄
라쿠텐이 니혼햄과의 시리즈를 3승으로 모두 가져가면서 니혼햄은 스윕을 당했다. 라쿠텐의 선발
다나카는 6이닝 3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매
회 주자를 내보내면서 불안불안했던 다나카였지만, 6회 팀이 점수를 뽑아 역전해주면서 승리투수
가 될 수 있었다. 이로써 니혼햄에게 4연승을 거두는 다나카는 3승째를 올렸다. 니혼햄의 선발 다
케다는 6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4실점으로 패배를 기록했는데, 팀이 다나카에게 3점을 뽑으면서
역전에 성공해 분위기가 좋았으나 6회 2사 이후의 집중력이 아쉽웠다. 이로써 니혼햄은 분위기
반전에 실패해 꼴지의 수렁에서 벗어나려면 아직도 많은 난관들이 있음을 경험했다.
팀 분위기가 좋은 롯데
치바롯데(이하 롯데)의 선발 카와고에가 불의로 1회만을 던진 후 내려갔지만, 나머지 투수들의 벌
떼작전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1회 김태균의 타점으로 1점을 선취하면서 팀 분위기가 좋았
던 롯데는 2회와 5회 각각 1점씩을 뽑으면서 승리를 굳혀가는 듯 했다. 하지만 6회에 오티즈에게
홈런으로 2점을 내주면서 다소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다시 6회말에 1점을 뽑으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7회 다시 1점을 내주면서 경기결과는 끝에 가봐야 알 수 있게끔 진행되었지만, 8회 롯
데의 팀 분위기가 좋다는 것을 증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팀이 앞서고 있는 상황, 무사 2루에서 이
구치가 어떻게든 진루를 시키려는 노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대부분 이기고 있기 때문에 본인
의 타격을 하려하는데 이구치는 팀을 위한 플레이를 하려고 하면서 지금 현재 롯데가 잘나가는
이유를 보여주었다. 이에 비해 소프트뱅크(이하 소뱅)의 오오토나리는 5이닝 3실점으로 그리 나
쁘지 않은 활약이었으나, 팀 타선이 크게 도와주지 못하면서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소뱅이 못
했다라기 보다 롯데가 잘한 경기였다.
아름다운 경기운영을 보인 세이부
세이부의 선발 호아시가 6과 2/3이닝동안 87개의 공을 던져 5안타 1삼진 1실점을 기록하면서 아
름다운 경기운영을 보여주었다. 특히, 흔들릴 수 있었던 2회 병살을 잡아내면서 이번 경기의 흐름
을 확실히 다져놓은 것이 한 몫했다. 6회 비록 1실점을 하긴 했지만 그의 경기운영능력을 새삼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하지만, 세이부는 확실한 타격의 감을 잡지 못하고 번번히 대량득점의 기회
를 놓치면서 아쉬운 플레이를 했다. 오릭스의 선발 이하라는 6이닝 6안타 2실점으로 작년 8월 21
일 라쿠텐과의 프로 첫 등판 첫 선발로부터 승리가 없어 아쉬움을 더했다.
========================================센트럴리그========================================
북치고 장구치고 오비스포
요미우리의 선발 오비스포가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오비스포는 7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면서 아주 효율적인 경기운영을 보여주었고, 삼
진은 없었지만 6안타 2실점 1자책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2회 위기를 맞았지만 2실점으로 잘 극복
해나가면서 팀 타선의 도움을 기다렸고, 3회부터 요미우리의 타선의 도움을 확실히 받으면서 손
쉬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승엽의 경쟁자인 다카하시가 08년 9월 23일 히로시마와의 경기
이래 579일 만의 1호2런으로 이승엽의 출장기회를 더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히로시마의 코마츠
는 3이닝 동안 3실점을 하면서 일찍 강판당했지만, 히로시마의 2회초 공격이 두고두고 아쉬웠을
것이다.
집중력의 중요성을 보여준 요코하마
요코하마가 10안타를 쳐낸 야쿠르트보다 더 적은 안타로 승리를 거두었다. 4회와 6회의 안타만으
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는데, 특히 4회에는 2아웃 상황에서도 안타를 2개나 치면서 점수를 뽑아 오
랜만에 요코하마의 집중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요코하마의 선발 카가가 5이닝 6안타 4삼
진 1실점으로 프로 첫승리를 거두게 되었고, 요코하마 구단 신인이 선발로 첫 승리는 08년 4월 27
일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고바야시 후토시 이래로 오랜만이었다. 반면, 야쿠르트의 선발 무라나
카는 6이닝 5실점으로 패배를 기록했지만 8삼진을 잡으면서 그의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야쿠
르트의 가이엘은 8, 9호 솔로포를 쳐내면서 혼자 고군분투했지만 팀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야쿠
르트는 13경기 동안 5득점 미만의 빈타에 허덕이게 되었다.
브랑코의 원맨쇼
주니치의 선발 야마우치가 6이닝을 4안타 2볼넷 3삼진으로 프로 첫승리를 거두게 되었고, 브랑코
는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야마우치를 도왔다. 주니치의 타카하시, 아사오, 이와세로 경기를 마무
리 지었고 이와세는 9세이브로 리그 세이브 부분 선두를 달리게 되었다. 한신의 선발 안도는 2이
닝도 던지지 못하고 강판당하게 되었고, 코시엔에서의 3연패와 함께 주니치전 4연패의 수렁에 빠
지게 되었다. 한신은 7회 도리타니의 만루홈런도 있었지만, 역전하기에는 때늦은 감이 없지 않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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