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5. 10:58ㆍ일본야구 NPB/2010년 NPB
라쿠텐의 에이스 다나카가 이번에 나와 시리즈를 위닝시리즈로 만들 예정이다. 5경기 2승 2패를
기록중인데 라쿠텐 타선의 도움이 있었다면 더 많은 승리를 기록했을 것이다. 일본야구의 미래는
다나카와 함께 한다는 모토아래에 라쿠텐에서도 다나카의 승리를 더욱더 만들어줘야할 필요가
있다. 다르빗슈도 물리친 만큼 이번 경기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만하다.
니혼햄의 다케다는 5경기에 나와 1승 2패를 기록중인데, 선발로의 느낌은 많지 않다. 실점도 꾸준
히 하고 있는 마당에 이닝소화능력도 별로 좋지 못하다. 이번 경기 니혼햄의 연패를 끊어줘야 하
는데 과연 다케다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상대는 라쿠텐의 에이스이자 이번 경기 마무리를
짓기 위해 나오는 다나카다.
오릭스의 이하라는 지난 시즌 4경기 3패를 기록하고 이번 시즌에는 이번이 첫 등판이다. 프로 1년
차에도 몇번 없는 경험이 과연 이번 시즌부터는 달라질 수 있을까?? 오릭스의 감독이라면, 이번
경기는 그냥 없는 셈 치고 임해도 될 것 같다.
세이부의 호아시가 5경기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꾸준함이 아직 부족하다는 판단이 주를 이
루고 있다. 4월 11일 치바롯데전에서 3이닝도 던지지 못하고 3실점하면서 일찍 내려간 후에 니혼
햄 전에서 8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 그는 실점을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카드
지만, 그의 마음가짐에 따라 승리를 하게 되는 구조가 계속된다면 그는 에이스가 아니다. 한경기
는 대충하고 한경기는 전력을 다하는 것보다 꾸준함이 가장 중요한 요소기 때문이다.
치바롯데(이하 롯데)의 카와고에가 3경기 2승을 올리고 있는데 이닝소화능력과 실점률은 좋지 못
하다. 그런 연유로 롯데의 타선의 도움이 절실한데, 요근래 롯데의 타선이 맹타를 휘둘러주지 못
하고 있기에 카와고에 혼자만의 승리는 힘들어보인다. 지난 시즌 오릭스에서 뛰다 이적해온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만 아직까지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이하 소뱅)의 오오토나리가 운이 없는, 아니 타선의 도움이 없는 피칭을 이어가고 있
다. 5경기에 나와 1승 2패를 기록중이나 방어율은 2점대 초반이다. 이 말은 잘던질 때는 이닝소화
가 많고 잘던지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조금의 실점 후 강판된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그 예로
니혼햄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배를 기록했지만, 바로 다음 경기인 라쿠텐 전에서 8이닝 무실
점을 기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느정도 이닝 소화능력과 방어능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므로
이번 경기에 조금만 집중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요미우리의 오비스포가 지난 시즌 6승 1패를 기록하면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시즌
들어 첫 선발로 나오게 되었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오는 만큼 얼마나 준비가 되었는가를 판단할
근거를 만들어주겠지만, 오랜만의 등판에서 요미우리는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는 듯하다. 팀이
연승을 하고 있으며 에이스를 아껴둘 필요가 있는 만큼 히로시마와의 혈전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히로시마의 사이토가 4경기에 나와 1승 3패를 기록중이다. 프로 5년차의 그가, 지난 시즌의 9승
에 빛나는 그가 이번 시즌 초에는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이닝 소화대비 실점은 치솟았고, 그 결과
방어율이 7점대중반이다. 지난 시즌보다 볼넷이 많아졌는데 단순히 볼넷만 많아졌다고 해서 그의
투구 내용이 좋다 안좋다를 논하기는 어렵지만, 그의 현재 투구내용이 좋지 않음은 볼넷과 방어
율을 보면 어느정도 알 수 있다. 안정감이 부족해진 탓으로 볼 수 있는데 시즌 초기 때문에 바로
잡을 수 있다. 지난 시즌 27경기를 경험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서 충분히 오랫동안 던질 수 있음
을 증명했던 그 때의 모습을 찾아야겠다.
YB - 란돌프 vs 무라나카 - S
요코하마의 란돌프 5경기 3패를 기록하면서 2년차 징크스를 겪고 있다. 주니치 전에서 3이닝 5실
점을 기록했던 것을 제외하고는 최근 3경기는 1실점을 하면서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
지만, 요코하마의 타선의 도움이 있어야 투수도 신날텐데 그게 부족하다. 아무리 잘 던진다고 한
들 점수를 안주기란 쉽지 않은데 그만큼 혹은 그이상의 점수를 뽑아준다면 투수의 어깨는 한층
가벼워지기 때문이다.
야쿠르트의 무라나카는 4경기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 시즌 9경기에 나와 1승 6패를 기
록했던 것, 제구가 좋지 못하다는 것이 이번 시즌도 발목을 잡을 예정이다. 하지만, 한신과의 경
기에서 4이닝 5실점 패배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다음 선발경기인 요미우리와의 경기에
서 8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자신의 존재이유를 증명했다는 것이 조금은 위안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자신이 목표로하는 2자리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제구와 함께 꾸준함을
신경써야 한다.
T - 우에조노 vs 야마구치 - D
한신의 우에조노가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그리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다만 가장 최근 경기
인 요코하마 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패배를 기록했다는 것인데 이것이 신호탄이 될런지는 아직
미지수다. 허나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좋은 모습이
었기에 그 기억을 가지고 던진다면 이번 경기도 나쁜 결과를 보지는 않을 것이다. 한신의 타격이
어제와 같다면 우에조노의 승리는 더 높은 확률을 갖게 된다.
주니치의 프로 3년차 야마우치는 경험이 거의 없는 선수나 다를바가 없다. 그런 그가 이번 시즌에
1군에서 두번째 등판이라 하는데 주니치는 이번 시리즈를 포기한 것과 다를바가 없다. 어차피 위
닝시리즈로 가져갈 수는 없고, 그렇다면 투수의 소모를 줄여보자는 의미의 등판이라고 볼 수 있
다. 그러다가 잘 던진다면 좋은 것이기에 프로 3년차지만 신인과 다를 바 없는 선수를 내보내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투수들은 자신의 선발 기회가 거의 없기에 잘던지려는 생각
이 많아 경기를 망치는 경우도 많다. 첫 번째 선발 경기인 히로시마의 경기에서 5와 1/3이닝동안
2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난 것을 감독은 좋게 판단할 것일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랄
뿐이다.
퍼시픽리그는 선발 예고제 입니다.
센트럴리그는 선발 예고제가 아니므로, 선발 예측입니다.
30분전 발표되는 팀 라인업에서 선발이 변경되는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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