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4. 23 Review - npbmania.co.kr

2010. 4. 24. 00:56일본야구 NPB/2010년 NPB

반응형









========================================퍼시픽리그========================================




한 점도 뽑지 못한 세이부


오릭스의 선발 카네코가 126개를 던져 09년 8월 8일 치바롯데 이래 2자릿수인 12탈삼진을 잡아

내면서 세이부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오릭스는 1회 세이부의 선발 와쿠이의 폭투와 내야실책을

틈타 1점을 선취했으며, 8회에는 와쿠이를 무너뜨리면서 5득점을 뽑아 세이부에게 패배를 안겨

주었다. 만루홈런을 맞은 와쿠이는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결국 8회에 무너지면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오릭스의 선발 카네코가 이정도만 꾸준히 해준다면 더할나위 없을것이

다.






라쿠텐 투타의 조합이 좋았다


라쿠텐이 오랜만에 투타의 조합을 앞세워 니혼햄에게 대승을 거뒀다. 라쿠텐의 선발 라즈나는 9

이닝 동안 126개의 공을 던지면서 6안타 3볼넷 6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작년 10월 4일 세이부와

의 경기로부터 자신의 5연패를 마무리 지었고 작년 4월 12일 세이부와의 경기 이래로 완투 승리

를 기록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쿠사노의 맹활약 덕에 라즈나는 손쉬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니

혼햄의 선발 카라이어는 일본야구에 적응하지 못한 듯한 피칭을 보여주면서 안그래도 힘든 니혼

햄과 끝없는 부진을 함께 하게 되었다.






스기우치 삼진쇼를 연속해서 보여주다


소프트뱅크(이하 소뱅)의 선발 스기우치의 삼진쇼는 이번에도 열렸다. 총 13삼진을 잡는 스기우

치의 삼진쇼 앞에 치바롯데(이하 롯데)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소뱅의 타선이 일찍

점수를 뽑아주면서 스기우치의 어깨를 더욱 가볍게 해주었다. 8회에 이구치에 3점홈런을 맞아 교

체되었으나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롯데의 선발 오미네는 초반에 실점 했지만, 쉽게 무

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롯데의 4번 김태균은 3삼진을 당하면

서 스기우치를 공략하지 못했고, 이범호는 1안타만을 치면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센트럴리그========================================




가능성을 보여주다


히로시마의 선발 스털츠가 5와 2/3이닝 5실점으로 기록상으로는 별로 좋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투구내용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1회 라미레즈에게 허용한 2점홈런 이후 자신만의 피칭을 보여주

면서 5회까지 잘 막았다. 6회 선두 타자에 안타를 맞고서도 2아웃을 잡아냈지만, 연속안타를 허용

하면서 가능성만 확인한 한판이 되었다. 요미우리의 선발 토우노는 4회까지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5회와 6회에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토우노는 4연승을 달리면서 다음 선발 등판을 기

대하게 했다. 요미우리의 라미레즈는 8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리그 홈런 선두에 등극했다.






도깨비에 홀린 첸


주니치의 대만 에이스 첸이 무언가에 홀린게 아닐까?? 잘던지던 4회 2아웃을 잡고서 연속 3안타

로 실점을 했던건 그렇다 칠 수 있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회인 5회에도 볼넷 - 안타 - 안타 - 볼넷

- 안타를 허용하면서 대량실점을 하였다. 결국 이닝은 마무리 지었지만, 그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피칭을 보여준 것이다. 이에비해 한신의 포섬은 5이닝 3안타 1실점 8삼진으로 일본이적

후 첫승을 거두기까지 했는데, 일등공신은 한신의 아라이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MVP급 활약

을 보인것이라 할 수 있다. 주니치는 제대로 된 기회도 잡지 못하고 기회도 살리지 못하면서 대패

했다.






괴물신인 등장!


야쿠르트의 루키 나카자와가 첫완투를 하면서 구단에서 94년 7월 6일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던 야마베 이래 신인 완봉 승리라는 구단에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나카자와는 108개의 공

을 던지며 4안타 5삼진 2볼넷으로 2승을 거두었고, 타선에서도 프로 첫안타 뿐만아니라 06년 10

월 10일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이시이 하지메가 기록한 이래 볼수없었던 투수 3안타도 기록하

면서 괴물신인의 등장을 알리게 되었다. 이런 나카자와의 투타맹활약에 타선 또한 불뿜는 방망이

로 도와주었다. 이에비해 요코하마의 선발 시미즈는 6이닝 동안 2홈런 포함 4실점을 허용하면서

패배를 기록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