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4. 14 Review - npbmania.co.kr

2010. 4. 14. 23:49일본야구 NPB/2010년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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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리그========================================



오미네의 2연속 환상투


치바롯데(이하 롯데)의 오미네가 전 경기 9이닝 무실점 호투로 인해 이번 경기에서는 초반에 조심

해야 한다고 봤는데, 초반 1회에 1점을 주었다. 그 후 무너지지 않고 다시 9이닝 무실점 하던 그

때의 호투를 보여주면서 니혼햄을 단 3안타로 묶었다. 롯데의 테이블세터진은 제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했지만, 중심타선이 제 역할을 해주었고, 그로 인해 승리를 거두었다. 니혼햄 선발 카라

이어는 7과 1/3이닝을 던지면서 6실점으로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양 팀 투수 모두 일찍 강판된 난장판


세이부와 라쿠텐의 선발 모두 일찍 강판되면서 진흙탕 싸움을 보여주었다. 라쿠텐은 1회 3점을

뽑아내면서 오랜만에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나 싶었는데, 양 팀 모두 선발이 일찍 내려가는 바

람에 중계진이 약한 라쿠텐이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특히나 4회의 볼넷 퍼레이드가 너무도 아쉬

웠다. 세이부의 마무리는 양 리그 통틀어 선두를 달리는 7세이브 째를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세이부의 타선이 살아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나 확실한 느낌을 주고 있지는 못하다.






초반 부터 난타전을 펼친 두 팀


오릭스와 소프트뱅크(이하 소뱅)가 오랜만에 난타전을 펼치면서 시원한 경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오릭스는 3회까지 7점을 뽑아내면서 일찍이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5회와 7회에 연속

해서 2점씩을 주면서 동점을 허용했고, 8회에 2점을 내면서 힘겨운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경기에

서 오릭스의 홈런포가 가동되지 않았다면 소뱅에게 질 뻔한 경기였다. 양 팀의 선발은 소득없이

실점을 하면서 일찍 강판되는 등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서 타격전으로 끌고가게 되었다. 안타

수는 소뱅이 더 많지만, 큰 한방이 아쉬운 경기였다. 오릭스의 라로카는 손가락 골절 부상에도 불

구하고 홈런을 때려냈다.







========================================센트럴리그========================================





지루한 공방전 끝에 승리를 거둔 한신


한신이 지루한 공방전 끝에 8회 점수를 내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요미우리는 대타 이승엽의 솔로

홈런으로 따라가는가 싶었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결국 승리를 한신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양 팀

의 선발은 각각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며, 중계와 마무리가 더 강한 한신이 결국 승리했

다. 특히 한신의 후지카와는 세이브를 올리면서 기록을 갱신해 나가게 되었다.








오랜만에 불방망이로 변한 요코하마의 타선


요코하마의 무라타, 스렛지의 중심타선이 3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요코하마의 포텐셜을 터뜨

렸다. 양 팀의 선발은 그다지 좋은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 거기에, 타선이 폭발한 요코하마를 막

을 수 있는 주니치의 투수는 없었다. 요코하마의 스렛지는 이적 후 그동안의 연속된 부진을 말끔

히 털어내는 듯한 2방의 홈런을 보여주었고, 데라하라는 자신 특유의 공수 모두에서의 활약을 어

김없이 보여주었다.






타선의 변화도 소용없었다


야쿠르트의 타선에 변화가 있었다. 아오키가 1번으로 올라오고, 나카무라가 처음으로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선발 이시카와와 함께 히로시마에 설욕을 하겠다 다짐했던 야쿠르트가 경기 초반에

는 작전이 먹히는 듯 싶었으나, 후반으로 가면서 히로시마의 끈질김에 지고 말았다. 여기에는 야

쿠르트 자체의 문제도 한 몫했다. 병살을 4회와 5회 각각 1개씩, 총 2개나 치면서 분위기를 이어

가지 못했고, 히로시마는 그 틈을 타 6회에 3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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