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4. 10 Preview - npbmania.co.kr

2010. 4. 10. 11:25일본야구 NPB/2010년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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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리그========================================


E - 이와쿠마 vs 나카야마 - Bs





라쿠텐의 에이스 이와쿠마는 흐름이 좋지 못하다. 에이스 No. 1에서 No. 2로 이동이 된 것만 같은

느낌이다. 3경기에 2패를 기록중인데, 내용을 보면 오릭스전에서 8이닝 1실점으로 패배를 기록했

고, 세이부 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승패가 없었고, 소프트뱅크(이하 소뱅)전에서 6과 1/3이닝 8

실점이다. 과연 이와쿠마는 이제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것인가? 예전의 그 모습을 보지 못하게 될

까?? 8이닝 1실점하던 오릭스와의 경기이니만큼 좋은 성적을 내주길 기대하지만, 팀 타선이 도와

주지 못한다면 이와쿠마의 불운은 계속될 것이다.


오릭스의 나카야마는 프로 5년차이지만 경험으로는 신인과 다름이 없다. 맞춰잡는 위주의 피칭을

하기에 삼진율은 높지 않다. 제일 우려되는 것은 선발의 경험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유리한 점은

라쿠텐의 타선이 별로라는 것과 오릭스가 상대전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 뿐이다.





H - 후지오카 vs 다르빗슈 - F





소뱅의 후지오카는 지난 시즌에 비로소 100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선발로도 중계로도 활약했다. 5

승 8패를 기록하면서 방어율 4점대 중반으로 그럭저럭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선

발로 나오고 있다. 첫 경기 라쿠텐 전에서 6이닝 5실점으로도 승리를 거두는 등 행운이 겹쳐있지

만 이번 경기는 어려울 것이다. 우선 3실점 이상한다면 결코 이기기 어려울 전망이다. 니혼햄은

다르빗슈가 나오기 때문이다.


니혼햄의 다르빗슈는 3경기에 1승 1패를 기록중이며 내용을 보면, 첫 경기 소뱅전에서 9이닝 5실

점으로 패배를 기록했고, 그 후에는 1실점만을 하면서 본인의 이름값을 하고 있다. 하지만, 팀 타

선의 부재는 다르빗슈의 투구도 힘들게 할 뿐이다. 소뱅에게 5실점으로 패배를 기록했던 첫 경기

의 설욕전으로 벼르고 나올 다르빗슈이다.





M - 와타나베 vs 슈우민 - L




치바 롯데(이하 롯데)의 에이스 와타나베 슌스케다. 지난 시즌 3승 13패의 악몽의 시간을 뒤로 하

고 3경기에 2승을 올리고 있다. 7이닝 이상을 꾸준히 던져주고 있으며 가장 최근 오릭스와의 경기

에서는 9이닝 4실점의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와타나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2자

리 승리를 다시 달성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세이부의 슈우민은 대만 선수로, 세이부 투수진의 공백을 메꾸는 정도의 역할만을 맡고 있으며,

지난 시즌에도 16경기에 나와 1승 2패를 기록했을 뿐이다. 이번 시즌 첫 경기였던 니혼햄전에서

7과 1/3이닝 동안 2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팀 타선의 부재로 인해서 승리를 놓치는 등 아쉬웠다.

과연 이번 경기에서 그러한 좋은 모습을 보일지는 미지수이다.



 



========================================센트럴리그========================================


G - 야마구치 vs 첸 - D




요미우리의 야마구치는 지난 시즌 73경기에 나와 9승 1패 4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번 시즌

선발로 전향해 과연 어떤 성적으로 보여줄 것인지 너무도 궁금하다. 하지만 첫 경기 히로시마전

에서 3과 1/3이닝 동안 4실점을 하면서 선발진으로는 부족한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지만, 우

선은 몇경기 더 지켜봐야 한다. 더욱이 선발로 전향하기 전에 보여주었던 성적들은 충분히 기대

감을 갖게 하기 때문에, 능력은 있다고 할 수 있다.


주니치의 대만 에이스 첸은 지난 시즌 방어율 타이틀 보유자로 이번 시즌에도 그 타이틀을 유지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런 모습은 2번의 경기에서도 여실히 보여주었다. 첫 선발 등판인 히

로시마 전에서 9이닝 무실점, 두번째 선발 경기인 한신전에서는 7이닝 2실점을 했기 때문이다. 주

니치가 이번 시즌에는 요미우리에게 상대전적에서 밀리지 않겠다고 하는 만큼 이번 경기 첸이 잘

해주어 위닝시리즈로 이끌어야 한다.





YB - 카가 vs 코마츠 - C




요코하마의 카가는 프로 1년차의 신인이다. 신인이라면 응당 겪어야 할 롤러코스터를 아직은 보

여주고 있지 않고 있다. 물론 선발로 등판한 것이 아니라 3경기 모두 중계진으로 들어왔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선발로 나오는 이번 경기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신인은 항

상 설레게 한다. 좋은 결과든, 나쁜 결과든 간에...


히로시마의 코마츠는 프로 2년차로 지난 시즌 방어율 5점대 5승 3패를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도

신인으로서 그나마 이름을 알릴 정도는 되었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에는 비상을 할 것인지 경험

을 더 해야할지라는 기로에 서있다고 할 수 있다. 그 결과로 첫 선발 경기인 요미우리전에서 5이

닝 6실점으로 아직은 설익었음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프로 1년차 후배에게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T - 우에조노 vs 요시노리 - S




한신의 우에조노는 프로 4년차이지만 경기경험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거의 경기

를 안 뛰었다고 해도 될 정도이다. 07년도를 그리워할 것인 우에조노는 이번 시즌 2경기에 나와 6

이닝 근처를 던지면서 3실점하며 승패없는 경기를 했다. 약 2년 동안 제대로 뛰지 못한 것에 비하

면 스타트가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주니치와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의 모습이기에 야쿠르트

와의 모습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냐에 따라 지난 시즌과 같은 암흑기를 보낼 것인지 07년도처럼

보낼 것인지가 결정되리라 본다.


야쿠르트의 요시노리는 프로 3년차로 최고속도 157km의 강속구를 가지고 있지만, 지난 시즌 손

가락 물집으로 인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2자

리 승수와 함께 선발로 눈도장을 받는 것이다. 이번 시즌에는 2경기에 나왔는데, 첫 선발 경기였

던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는 8이닝 1실점의 환상투구를 보여주고 나서는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2이닝 8실점의 최악투를 보여주는 등 롤러코스터 피칭을 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잘던진다 해

도 믿음이 쉽게 가지 않을 것이고, 못던진다면 더더욱 믿음이 가지 않을 것이다.








퍼시픽리그는 선발 예고제 입니다.

센트럴리그는 선발 예고제가 아니므로, 선발 예측입니다.

30분전 발표되는 팀 라인업에서 선발이 변경되는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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