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7. 29 Review - npbmania.co.kr

2010년 7월 29일 일본야구 경기결과

========================================센트럴리그========================================

지루함 속 혈투

주니치의 선발 넬슨이 5와 2/3이닝 동안 2실점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주니치는 요미우리의

선발 토우노를 상대하면서 6이닝 동안 3득점에 성공했고, 결국 요미우리와 주니치는 극심한 타격

의 부재속에서 1점차의 공방을 펼치게 되었다. 양 팀의 타선은 총체적인 난국을 보여주듯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고, 주니치의 와다가 홈런으로 자신의 역할을 해준것을 제외하고는 양 팀의 타선을

전혀 볼 수가 없었다.





시즌 최다 안타의 야쿠르트

야쿠르트가 이번 시즌 최다 안타 타이기록인 16개의 안타를 쳐내면서 대승했다. 야쿠르트의 선발

요시노리는 9이닝 동안 3실점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고, 히로시마의 선발 스탈츠는 5이닝 동안 2

실점하면서 나쁘지는 않았지만 중계진의 실점으로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히로시마는 9개

의 안타를 치긴 했지만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면서 3득점에 그쳤다.

========================================퍼시픽리그========================================

화끈한 타격전의 양 팀

세이부와 치바롯데(이하 롯데)가 선발들의 난조 속에 화끈한 타격전을 선보였다. 치바롯데는 세

이부의 선발진을 일찌감치 괴롭히면서 5득점에 성공해 쉽게 풀어나가는 듯 했지만, 4회말에 6실

점하면서 역전을 당했고, 그 후 계속해서 실점을 하면서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세이부는 연

패를 마감하게 되었고, 하위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경기를 역전시켰기에 향후 경기에서 테이블세

터진의 부진은 개선점으로 남겨두게 되었다.

홈런을 쳐낸 페르난데스

경기 초반을 잘 만든 라쿠텐

라쿠텐이 경기초반 소프트뱅크(이하 소뱅)의 오오토나리를 상대로 7득점에 성공하면서 일찌감치

경기를 확정지었고, 소뱅은 거의 매이닝 마다 안타를 쳐내긴 했지만 산발적인 안타에 그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아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결국, 9회에 1점 만회하는데 성공했지만, 결

국 큰 점수차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소뱅은 마츠다만이 제 역할을 했을 뿐, 테이블세터진과 클

린업트리오의 활약이 전혀 보이지 않아 향후 경기에서 더 많은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야마자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