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7. 28 Review - npbmania.co.kr

2010년 7월 28일 일본야구 경기결과

========================================센트럴리그========================================

끝내기 홈런 승리

요미우리의 선발 우쓰미가 5와 1/3이닝 동안 3실점했고, 주니치의 선발 야마이가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면서 선발진으로 승부가 나지 않던 이날 경기에서 주니치가 연장 혈투 끝 패하고 말았다.

주니치의 모리노, 블랑코, 와다가 타점을 올리면 승리하던 방정식이 작년부터 계속되었었는데 이

날 경기의 패배로 그 기록도 깨지게 되었다. 요미우리는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가 가라 앉은데다

가 투수진의 붕괴로 인해 더더욱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끝끝내 승리를 거둬 조금 숨통이 트이

게 되었다.





몰아치기

한신의 선발 메신저가 6이닝 2실점의 준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한신의

타선은 요코하마의 선발 시미즈를 상대하면서 6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를 쳐내면서 부족한 모습

을 보이다가 7회에 8안타를 몰아치면서 6득점에 성공해 역전했고, 경기는 그대로 끝이나고 말았

다. 이에 비해 요코하마는 산발적인 안타를 쳐내면서 대량 득점에 성공하지 못해 역전패 당하고

말았다.





집중력의 차이

히로시마가 매이닝 마다 안타를 쳤지만, 집중해서 안타를 쳐낸 야쿠르트를 이길 순 없었다. 히로

시마의 선발 이마이는 4이닝 동안 4실점했고, 야쿠르트의 이시카와는 8이닝 동안 2실점하면서 승

리투수가 되었다. 야쿠르트는 3회까지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답답한 타선을 다시 보여주는듯

싶었지만 4회부터 맹타를 선보이면서 연속 3이닝 3득점에 성공했다. 야쿠르트는 다나카를 제외

하고 선발 전원이 안타를 쳤으며, 히로시마는 선발 전원이 안타를 쳐내면서 양 팀 선발 전원 안타

의 기록은 아쉽게도 무산되었다.

========================================퍼시픽리그========================================

완투승

치바롯데(이하 롯데)의 와타나베가 9이닝 동안 7안타만을 허용하면서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

었다. 1회 2점을 내준 와타나베는 8회까지 단 2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면서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

을 보여주었고, 9회에 2점 홈런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안정감을 선보였다. 롯데의 타선은 와타나

베를 도와주듯 13안타를 쳐내면서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3연승을 거두면서 세이부에게

뼈아픈 패배를 다시한번 선사했다.





3년만의 9연승

소프트뱅크(이하 소뱅)가 선발 와다가 5이닝 동안 2실점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는데, 소뱅의 4번

고쿠보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며 소뱅은 2회에 4득점에 성공한 것을

제외하고는 집중력이 없는 빈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향후 경기의 보완점을 드러내게 되었다. 이

에 비해 라쿠텐은 3개의 병살을 쳐내면서 특유의 무기력한 타선을 선보였고, 선발 하세베 또한 6

이닝 4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어찌되었건 소뱅의 와다는 양 리그 선두인 13승을 기

록하게 되었다.





2년만의 5연승

오릭스가 2년만에 5연승을 기록하게 되었고, 오릭스의 홈에서는 9년만에 5연승을 기록하게 되었

다. 오릭스의 선발 콘도는 7과 2/3이닝 동안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고, 오릭스는 다소 집중력

이 부족하기는 했지만, 11안타를 쳐내면서 5득점에 성공했고, 니혼햄은 경기후반에 안타를 몰아

치긴 했지만 집중력을 살려내 득점에 성공하지 못해 패배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