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7. 27 Review - npbmania.co.kr

2010년 7월 27일 일본야구 경기결과

========================================센트럴리그========================================

선두로 올라선 한신

한신이 선발 스탄드릿지의 7이닝 1실점 호투로 선두에 올라섰다. 스탄드릿지는 삼진을 11개를 잡

아내면서 요코하마의 타선을 유린했고, 브라제루는 홈런을 두방을 쳐내면서 요미우리의 라미레

즈와 홈런 동률을 이루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요코하마는 1번부터 4번까지 1개씩의 안타만을 쳐

내면서 무기력한 플레이로 패배하고 말았다.

브라제루

선발 전원 안타의 주니치

주니치의 선발 첸이 요미우리의 타선을 8이닝 동안 3점으로 막아내주었고, 주니치는 그에 화답하

듯 요미우리 선발 곤잘레스를 5이닝도 채 던지지 못하게 하면서 7득점에 성공했다. 주니치는 선

발 전원이 안타를 쳐내면서 불붙은 타격을 선보였고, 모리노는 3타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

었다. 이날 경기의 패배로 요미우리는 2위로 추락했으며, 상위 3팀의 경쟁이 볼만하게 되었다.





홈런에 무너진 히로시마

히로시마의 선발 시노다가 3이닝 만에 3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강판당했고, 야쿠르트의 선발 무

라나카는 6이닝 동안 3실점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었다. 야쿠르트는 2회와 3회에 홈런을 몰아치면

서 대량득점에 성공한 반면 히로시마는 여러차례의 좋은 기회에서 집중력을 더 발휘하지 못하고

대량득점에는 실패해 아쉬운 모습이었다. 향후 경기를 볼 때 홈런으로 득점을 한 야쿠르트보다는

좋아보이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어쩔 수가 없었다.

========================================퍼시픽리그========================================

타선이 얄미운 이와쿠마

라쿠텐의 선발 이와쿠마가 7이닝 동안 4실점하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라쿠텐은 1회부터 맹공을

펼치면서 소프트뱅크(이하 소뱅)의 선발 홀튼을 괴롭혔고 5회까지 10안타 3득점하면서 다소 아쉬

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7회 소뱅이 이와쿠마를 상대로 3득점에 성공하면서 역전했고, 소

뱅의 필승조가 나와 라쿠텐의 빈약한 타선을 요리하면서 승리는 그대로 소뱅의 역전승이 되었다.

이와쿠마는 점수를 낼 수 있을 때 더 내지 못한 타선이 원망스러울 것이다.





머피 승리 공식

치바롯데(이하 롯데)의 머피가 다시한번 승리 공식을 쓰고 있다. 머피는 6과 2/3이닝 동안 단 4안

타만을 허용하면서 2실점해 승리투수가 되었다. 롯데의 타선은 세이부 선발 슈우민에게서 4득점

에 성공하면서 무기력한 세이부 타선을 비웃게 되었다. 롯데는 3방의 홈런을 포함해 10안타로 5

득점했고, 세이부는 1회 2득점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듯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9회말 1득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4연승의 오릭스

오릭스의 선발 카네코가 8이닝 2실점으로 11삼진을 잡아내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니혼햄의 선발

켑펠은 5와 2/3이닝 동안 11안타를 허용하며 5실점했다. 오릭스의 타선은 2회부터 불을 뿜기시작

했고 카브레라는 4타수 4안타를 쳐내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