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6. 30 Review - npbmania.co.kr

2010. 7. 1. 08:46일본야구 NPB/2010년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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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30일 일본야구 경기결과







========================================센트럴리그========================================




1년차 대결에서 승리한 야쿠르트


야쿠르트의 선발 나카자와가 5와 2/3이닝 동안 2실점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요코하마의 카가

는 5이닝 동안 3실점하면서 패배했는데, 양 팀의 프로 1년차 대결로 주목을 받았던 이 경기는 결

국 타선의 빈약함 속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야쿠르트에게로 승리가 넘어갔다. 2아웃에서 연속안타

를 쳐낸 요코하마와 선두타자의 안타로 시작한 야쿠르트의 차이가 보였다. 결국 조금 더 집중력

이 나온 야쿠르트가 안타를 적게 치고도 점수를 1점 더 뽑아내게 된 것이다. 여기에 특급마무리

임창용이라는 선수를 보유한 것도 한 몫했다.






역전에 역전


요미우리가 히로시마의 선발 소리아노에게 7이닝 동안 3득점하면서 초반의 승기를 놓쳤고, 히로

시마는 요미우리의 선발 니시무라를 상대로 4득점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9회초 요미우

리의 집중력으로 재역전에 성공해 결국 히로시마는 지루한 연패를 끊지 못했다. 히로시마는 빈약

한 타선의 집중력을 살려야 하는데 천적관계인 요미우리는 그래도 이름값을 해주어 다음 경기에

서도 스윕의 가능성을 높였다.








한신의 집중력


한신의 선발 시모야나기가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는데, 주니치의 첸도 7과 2/3이닝 동안 1실점했

다. 하지만, 첸은 승리투수가 되었다. 한신은 4회 연속안타로 대량득점을 기초를 닦았지만, 단 1

점에 그쳤다. 4안타로 1점에 그쳤다는 것도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다. 그렇게 경기는 후반으로

진행되었고 주니치는 첸 이후에 아사오 이와세로 이어지는 승리조가 제 역할을 한 반면에, 한신

은 쿠보타가 나와 1점을 내주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한신은 브라제루의 한방이 너무도 아쉬

운 경기였다.






========================================퍼시픽리그========================================




분위기를 타는 니혼햄


니혼햄이 교류전 이후 분위기를 타고 있다. 연속해서 2자리 이상의 안타를 보여주면서 소총부대

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니혼햄은 역전에 동점을 허용하면서 경기 막판에 집중력이 부

족해 연장으로 돌입했지만 결국 연장 11회에 4득점하는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세이부의 투수진을

괴롭혔고 세이부는 경기를 끝낼 수 있을 때 끝내지 못하고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니혼햄은 교류

전 후 10승 1패를 기록하면서 7월을 기대케했다.








한방은 필요한 것


라쿠텐의 선발 라즈나가 오랜만에 퀄리티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비해 오릭스의 선발

하세가와는 5이닝 1실점으로 나쁘지는 않았다. 그런데 결과는 라즈나가 퀄리티 이상의 피칭을 했

음에도 승리투수가 될 수 없었다. 하세가와는 그렇다 쳐도 라즈나의 승리는 너무도 아쉬웠다. 마

무리로 올라와 9회 말 선두타자에 안타를 내주고는 바로 다음 오릭스의 포수 히다카에게 홈런을

허용해 역전패한 라쿠텐은 정말로 투수들을 도와주기는 너무도 어려워 보인다.








두 투수의 아쉬움


치바롯데(이하 롯데)의 오미네가 6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소프트뱅크(이하 소뱅)의 오구라는 4와

2/3이닝 동안 7실점하면서 패배를 기록했다. 하지만, 두 투수에게 조금씩 아쉬움이 있었다. 좀 더

자신감 있는 투구내용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결국 타선의 응집력이

초반에만 있었던 소뱅은 후반에 산발적인 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롯데는 5회에 몰아치기를

하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결국 롯데는 소뱅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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