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6. 26 Review - npbmania.co.kr

2010년 6월 26일 일본야구 경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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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요코하마

요코하마의 선발 시미즈가 일찍 강판당해 경기를 뒤집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졌지만 요코하마의

태도도 문제삼을만 했다. 요코하마는 스렛지와 오오니시를 빼면서 경기후반 더욱더 무기력한 모

습을 보이면서 팬들을 실망시켰다. 끝까지 해보려는 마음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요코하마 팬들

은 더욱더 가슴이 아팠을 것이다. 요미우리는 장타군단에 어울리게 홈런 2방을 포함해 14안타를

쳐내면서 11득점에 성공해 요코하마전 7연승을 이어갔다. 





연패를 끊는 역전승

야쿠르트의 선발 이시카와가 6과 1/3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

투수가 될 수 없었다. 이에 비해 한신의 선발 츠루는 6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투수

의 요건을 갖췄지만 니시무라의 3점 허용으로 인해 승리를 야쿠르트에 넘겨주고 말았다. 야쿠르

트는 8회 이바루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2점차 승리를 거두면서 역전승으로 연패를 마

무리 지었다.

야쿠르트의 수훈선수들

양 팀 선발의 멋진 모습

주니치의 나카타가 7과 2/3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단 4안타만을 허용하면서 무실점으

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와세는 2/3이닝을 던져 세이브를 추가했다. 히로시마의 지오는 8이닝

동안 3안타만을 허용했지만 1실점하면서 타선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했다. 히로

시마는 주니치보다 안타를 더 쳤지만 산발적인 안타에 그치면서 점수를 뽑지 못했고, 결국 득점

이 필요할때마다 삼진으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주니치 또한 1회에 1점을 뽑은 것을 제외

하고는 시종일관 답답했다.

========================================퍼시픽리그========================================

타선의 집중력을 이어간 니혼햄

니혼햄의 선발 다르빗슈가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고, 니혼햄은 이전 경기의 타격감을

이어가면서 경기초반 치바롯데(이하 롯데)의 머피에게서 7점을 득점해 다르빗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머피는 선발로 나와 7이닝 동안 7실점하면서 패배해 연승을 마감하게 되었고 롯데의 타선

또한 무기력한 모습을 경기 후반에 감각을 찾았지만 때는 늦어버렸다.

김태균을 삼진으로 돌리고 포효하는 다르빗슈

40승을 달성한 소프트뱅크

소프트뱅크(이하 소뱅)이 라쿠텐 전에 6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소뱅은 경기 초반 라쿠텐의 선발

나가이에게서 2점을 뽑아내 점수를 잘지켜 승리했다. 라쿠텐의 나가이는 8이닝 동안 2실점만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 타선이 소뱅의 선발 와다에게서 6이닝 동안 단 1점만을 뽑아내

며 소뱅의 필승조에 막혀 경기를 아쉽게 지고 말았다. 특히 라쿠텐은 8회와 9회를 모두 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면서 다음경기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와다의 투구 모습

초반에 무너진 호아시

세이부의 호아시가 1회에 선두타자를 안타로 출루시키면서 총 5개의 연속안타를 허용하면서 3점

을 내주면서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고 5회에는 홈런을 두방이나 허용하면서 강판당했다. 세이부

는 선발 호아시의 무너짐을 보완해주는 플레이를 했어야 했지만 오릭스의 선발 코마츠에게 6이닝

동안 단 2득점밖에 하지 못하였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15개의 안타를 쳤지만 13개의 잔루로 부족

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패배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