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6. 25 Review - npbmania.co.kr

2010년 6월 25일 일본야구 경기결과

========================================센트럴리그========================================

한신의 연승

한신의 선발 쿠보가 8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고 야쿠르트의 바네트가 3이닝도 채 던지

지 못하고 7실점하면서 패배를 기록했다. 한신은 경기 초반에 대량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쉽

게 풀어갔고 중심타선 또한 제 역할을 해준 반면에 야쿠르트는 타선의 고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

하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중계진이 약한 요코하마

요코하마가 선발 오쯔카의 호투에 힘입어 동점으로 따라가던 중 8회에 라미레즈에게 2점홈런을

맞으면서 결국 패배를 하고 말았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었다. 물론, 요미우리의

선발 곤잘레스에게 봉쇄당하면서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약한 타선과 중계진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 한 판이 되었다. 요미우리는 매회 안타를 쳤지만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해

대량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아쉬운 마에다

히로시마의 선발 마에다가 7이닝 3실점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히로시마는 주니치의 선발 요시미

를 상대로 단 4안타만을 쳐내면서 마에다의 어깨를 무겁게했고, 끝없는 삼자범퇴를 지켜보면서도

분전했던 마에다는 퀄리티 이상의 피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하지

못해 10승을 올리지 못했다.

========================================퍼시픽리그========================================

방귀가 잦으면?

소프트뱅크(이하 소뱅)이 앞서나가다 동점을 허용한 후 연장 10회에 4점을 득점하면서 승리를 거

두었다. 소뱅은 1회초 연속 4안타로 2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듯 했다. 여기에 거

의 매회 안타를 쳐주면서 득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와쿠마의 투구에 밀려 점수를 뽑아내

지 못했다. 그러던 중 라쿠텐이 1점, 1점 쫓아와 결국 9회말에 동점을 허용한 소뱅은 10회초에 다

시 4득점을 하면서 격차를 벌렸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소뱅의 다빈은 6이닝 1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볼넷이 조금 많았다는 것이 아쉬웠다.





와쿠이와 세이부 타선

세이부의 선발 와쿠이가 9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고, 세이부의 타선은 와쿠이를 도와주

듯 3점차로 뒤지고 있던 3회말에 5득점해주면서 와쿠이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 거의 매이닝

마다 주자를 출루시키면서 불안했던 와쿠이는 특유의 위기관리를 보여주긴 했지만 완벽히 보여

주지는 못하면서 다음 경기 조금더 신경써야 할 부분이 생겼다. 세이부는 타선의 고른 활약은 아

니었지만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소총부대의 집중력

니혼햄이 역전승으로 경기를 가져갔는데, 선발 카나모리가 6이닝 3실점을 기록해 15경기만에 1

승을 거두었고, 롯데의 선발 나루세는 5이닝도 던지지 못하고 7실점하면서 타선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한채 패배하고 말았다. 니혼햄은 스렛지의 공백아닌 공백을 전혀 보이지 않으며 필요할

때 큰 한방을 보여주면서 소총부대의 집중력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