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6. 09 교류전 23회전 Review - npbmania.co.kr

2010. 6. 10. 08:48일본야구 NPB/2010년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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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6. 09 교류전 23회전 경기결과









완벽에서 하나 모자란 마에다


히로시마의 선발 마에다가 9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의 요건을 충분히 갖추었음에도 팀 타선이

치바롯데(이하 롯데)의 선발 나루세를 공략하지 못해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나루세는 9회초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중계진의 활약덕에 패배를 면했다. 반면 히로시마는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연장 12회에서도 만루의 찬스가 있었지만 득점과는 연결되지 못해 경기를 무승부로 끝냈다.






페타지니라 불러라


소프트뱅크(이하 소뱅)의 페타지니가 연장 10회말 선두타자 홈런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소

뱅의 선발 오구라가 5와 1/3이닝 동안 3실점하면서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어 올라온 필승조가 잘

막아내 결국 승리를 거두었다. 이에 비해 요코하마의 오쯔카는 6이닝 동안 3실점하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특히 무라타가 홈런을 치면서 조금은 타격감이 살아나는가 싶었지만, 오구라

이후의 중계진을 공략하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교류전 선두를 내준 오릭스


오릭스의 선발 카네코가 7과 2/3이닝을 던지면서 7실점했고, 오릭스의 타선은 요미우리의 선발

황을 3과 1/3이닝만에 2실점시키면서 마운드에서 끌어내렸지만, 후속타를 쳐내지 못해 패배하고

말았다. 요미우리의 쿠보는 중계로 나와 3과 1/3이닝을 던지면서 중계로는 자신의 최장 이닝을

던지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요미우리의 아베와 카메이는 홈런을 쳐내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집중력의 차이


라쿠텐의 선발 나가이가 8이닝 동안 8안타를 허용했고 1실점 했지만 6삼진을 잡아내면서 승리투

수가 되었다. 주니치의 선발 발데스는 4이닝 만에 4실점하면서 강판당했고 주니치의 타선은 거의

매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아라이의 솔로 홈런만으로 1점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라쿠텐은 이에 비해 4회에 볼넷과 안타로 4점을 뽑아내 승리를 거두었다.






와쿠이의 승리에 대한 갈망


세이부의 선발 와쿠이가 9이닝 동안 149개의 공을 던지며 10삼진을 잡아내 1실점으로 승리투수

가 되었다. 1회초 한신에게 1점을 허용한 채 거의 매회 주자를 내보낸 세이부는 집중력 부족으로

점수를 뽑지 못하고 5회에 1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었지만 8회말까지 다시 점수를 뽑지 못하고 와

쿠이는 단 4안타만으로 9이닝을 막아낸다. 그런 와쿠이의 집념에 선수들이 감동했던지 9회말 카

타오카의 끝내기 안타로 득점에 성공해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이로써 와쿠이는 데뷔이래 한신전

에 패배하지 않는 기록을 가지게 되었고, 교류전 최다 승 타이의 기록도 갖게 되었다.








위기관리의 표본 다테야마


야쿠르트의 선발 다테야마가 8이닝 동안 11안타를 허용하면서 거의 매회 위기를 맞았지만, 병살

2개를 포함해 단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되었다. 마무리로 나온 임창용은 1이닝 동안 3타자

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에 비해 니혼햄의 마스이는 5이닝 만에 6실점하면서 강판당했

다. 니혼햄은 다테야마에게서 11안타를 뽑아냈지만 집중력을 조금 더 발휘하지 못하고 단 1득점

에 그치는 안타까운 결과를 받아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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