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5. 27 교류전 14회전 Preview - npbmania.co.kr
2010. 5. 27. 08:53ㆍ일본야구 NPB/2010년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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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선발 정보
========================================교류전 14회전========================================
D - 요시미 vs 켑펠 - F
주니치의 에이스 요시미가 9경기 6승 2패를 기록중인데, 최근 5경기를 보면 실점이 3점 미만으로
아주 좋은 모습이다.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를 거둔 치바롯데와의 가장 최근 경기를 제외
하고는 4승을 올렸던 만큼 이번 경기 니혼햄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확률이 높다. 더
욱이 치바롯데와의 경기도 자책점은 1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별다른 일이 없다면
요시미의 호투가 예상된다. 지난 시즌 비 이성적으로 27경기 출전했음에도 16승을 올렸던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면 경기를 망칠 수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편하게 해야 한다.
니혼햄의 켑펠이 외국인 투수중 가장 빛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경기 6승 1패를 기록하고 있으
며 피홈런도 거의 없는 상황이기에 이번 시즌의 2자리 이상의 승리는 당연하다고 보여지며, 최근
5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고 있는데 흐름이 언제 무너질 것인지를 예측하는 것이 너무도 어렵다. 가
장 최근 요미우리를 상대로 7이닝 1실점의 더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이번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무너지기를 예상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컨디션은 켑펠만이 알고 있기에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T - 우에조노 vs 와쿠이 - L
한신의 우에조노가 지난 시즌에는 단 1경기에 나왔을 뿐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등판의 기회를 늘
려가고 있기에 점차 나아질 것이라 보여진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퀄리티 피칭을 전혀하지
못하면서 부족한 이닝 소화능력을 보여주었는데, 한신의 타선이 도와주기를 먼저 생각하기 전에
자신의 이닝 소화능력과 낮은 실점율을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다. 한신의 타선이 침묵을 지키는
경우가 근래들어 잦기 때문에 우에조노 자신의 피칭을 먼저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에조노의 피칭은 타자들을 삼진으로 솎아내기에는 무리가 있다.
세이부의 에이스 와쿠이가 나와 지난 주니치전의 9이닝 3실점 패배를 설욕하고자 할 것이다. 7이
닝 이상을 꾸준히 던져주면서 이닝 소화능력은 당연히 검증되었으나 지난 시즌 사와무라상에 빛
나던 와쿠이가 이번 시즌은 사와무라상을 다시 받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인다. 최근 5경기에서 실
점이 14점인데, 이닝 당 실점으로 하면 소화이닝이 꽤 있어 얼마되지 않겠지만 안정감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물론 9이닝을 던지면서 무조건 2실점 미만으로 던지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세이부의 타선이 제 힘을 발휘해 주지 못하는 경우가 다소 있기에 조금 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
램일 뿐 현재의 모습도 리그 정상급 투수의 모습이다. 이번 시즌 피홈런이 많아졌으니 그 점은 특
히 더 신경써야 한다.
C - 마에다 vs 나루세 - M
히로시마의 에이스 마에다가 나와 시즌 8승을 기록하려한다. 10경기 7승 2패의 에이스다운 모습
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 시즌은 자신의 첫 2자리 승리를 기록할 수 있는 시즌과 더불어 평생을
던지면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할 수 있을만한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강력한 치바롯
데 타선을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시즌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겠다. 분명 마에다의 능력으로는 7
이닝 이상에 3실점 미만의 성적을 거둘 것이나 히로시마의 타선이 얼마나 상대투수를 잘 공략하
느냐에 따라 마에다의 승리가 달렸다. 다만, 마에다가 상대한 최근 5경기의 팀들이 타선이 폭발하
고 있는 팀들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오늘 경기는 중요한 경기이다.
치바롯데(이하 롯데)의 나루세가 10경기 6승 4패로 다소 아쉬운 모습이다. 특히나 최근 3년통틀
어 가장 많은 피홈런을 허용하고 있는만큼 실점이 적다하더라도 언제 큰것을 맞을지 모른다는 불
안감과 함께 해야한다. 물론, 히로시마의 타선이 홈런타자가 즐비하지 않기에 다소 부담은 덜하
겠지만 홈런이 꼭 홈런타자에게서만 나오는 것은 아니기에 1~2점의 아슬아슬한 상황이라면 더
불안해질 수 있다. 한 가지 좋게 평가되는 것은 볼넷은 많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점은 컨트
롤이 그래도 아예 어긋낫다라고 볼 수는 없는 수치이기에 뜬금포를 허용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
량실점의 빌미를 제공하지는 않아 나루세에게는 그나마 희망적인 일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다시
연승의 흐름을 이어가야 하는 나루세가 오늘은 홈런을 맞을지 안맞을지를 보는 것도 한 재미일
것이다.
G - 후지이 vs 오구라 - H
니혼햄에서 뛰던 후지이가 요미우리로 이적 후 3연승을 달리다 한 템포 쉬었다. 물론 승리만 거두
지 못했을 뿐 4연승의 흐름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그렇다면 이번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는 어
떤 모습을 보여줄까? 볼넷이 줄어들고 삼진이 늘어난 이번 시즌은 요미우리에게도 자신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퀄리티 이상의 피칭을 보여준 경기가 더 많았고, 물론 승리
도 함께 했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가기가 쉬울 것이다. 하지만, 요미우리의 타선이
지금 약간 어긋나있기에 그 점만 보완이 되면 좋겠지만, 그 점이 쉽게 보완될 일은 아니므로 화끈
한 요미우리의 타선의 도움은 나중에 생각해야 한다.
소프트뱅크(이하 소뱅)의 오구라가 6경기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면면을 살펴보면 아리까리
하다. 잘 던지는 듯 싶은건가 하다가도 아닌듯 싶기도 하고 아직까지 확실한 느낌을 주고 있지 못
하다. 기록으로 보면 이닝당 1삼진정도에 방어율도 나쁘지 않지만, 프로 12년차로 보기에는 다소
부족한 모습이다. 더욱이 지난 시즌 단 1경기에 나왔을 뿐이라 경험면에서도 흐름이 이어지지 않
는다고 봐야한다. 그렇다면 이번 경기에서 어떤 피칭을 보여줄 것인가를 예측할 수 있는 최근 경
기를 보면 한신과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11개의 삼진을 잡아냈기에 이번 경기도 그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지금 현재 요미우리의 타선이 맥을 못추고 있을 수 있는 요인이
생겼기 때문에 그 점을 잘 파고든다면, 홈런만 허용하지 않는다면 오구라의 승리도 멀어보이지는
않는다.
S - 이시카와 vs 나가이 - E
야쿠르트의 에이스 이시카와가 과연 총체적 난국의 야쿠르트를 살릴 수 있을까? 9경기 6패를 기
록하고 있는 비운의 사나이가 되어버린 이시카와라면 분노의 투구를 보여줄 것이다. 최소 6이닝
이상은 던지겠지만, 어느정도의 실점을 할런지는 전혀 예측할 수 없고 더욱이 야쿠르트의 타선은
더더욱 믿을 수 없다. 현재의 야쿠르트는 감독의 사임과 더불어 그야말로 구심점이 사라졌기 때
문에 이긴다고 해도 연승의 흐름을 이어간다기 보다 너무 심해서 상대편이 봐주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것 같은 암울함이 드리워져있다. 이시카와가 이번 시즌 1승과 함께 팀을 구해내야겠지
만, 그것을 예측하기 보다는 상대편이 무너져주기를 기대하는 것이 편할 것 같다.
라쿠텐의 나가이가 9경기 3승 3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 시즌의 영광은 있어야 할 것 같다. 지
난 시즌 13승으로 자신의 첫 2자리 승리를 달성하면서 라쿠텐에게 큰 힘을 주었는데 이번 시즌은
큰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마감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5경기의 흐름도 보면 들쭉날쭉 롤러코스터
피칭과 다를 바가 없다. 실점은 꾸준히, 이닝 소화는 들락날락하기에 이번 경기에서 어떤 흐름으
로 던질지 예측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상대는 뭘 해도 되지 않는 야쿠르트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서는 잘 던져줘야 한다. 야쿠르트에게 잘 던지지 못한다면 나가이의 흐름은 더더욱 나빠질 것이
다.
YB - 미우라 vs 카네코 - Bs
요코하마의 두목님이 납신다. 미우라가 7경기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최근 5경기의 흐름을
보면 롤러코스터 피칭을 하고 있다. 미우라의 현재의 모습대로 시즌을 끝낸다면 아마 최근 몇년
간 중에서 가장많은 안타와 실점을 허용하게 될 것이다. 미우라에게 이제 체력적인 한계가 오는
것일까? 지난 시즌 11승을 거두면서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는데 이번 시즌에는 팀 타선의 도움을
못받는 것을 떠나서 자신의 피칭부터가 안정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걱정이된다.
요코하마는 타선의 집중력이 매경기 뛰어난 팀이 아니기 때문에 선발 투수가 어느정도 해주지 못
한다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므로 이번 경기 미우라가 롤러코스터의 흐름상은 패배지만, 그 흐
름을 뛰어넘는 연륜이 있다.
오릭스의 카네코가 10경기 3승 4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의 느낌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
다. 가장 최근 3경기에서는 더더욱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한신과의 21일 경기에서는
4와 1/3이닝을 던지면서 5실점으로 가까스로 패배는 면했다하지만, 홈런을 2개나 허용하는 등 선
발로의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번 경기에서도 그러한 흐름을 이어간다면 카네코의 시즌은
어두울 것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요코하마의 타선이 불방망이의 잠재력은 존재하되, 잘
터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 요인 하나로도 카네코가 충분히 자신감있는 투구를 할 수
있으므로 이번 경기에서는 라쿠텐과 세이부에게 보여주었던 8~9이닝 1~2실점의 경기를 보여줘
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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