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5. 24 교류전 11회전 Review - npbmania.co.kr

2010. 5. 25. 00:43일본야구 NPB/2010년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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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5. 24 교류전 11회전 경기결과







홈런이 승부를 가르다


요미우리의 선발 우쓰미가 6과 2/3이닝 동안 2실점하면서 10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우쓰미가

있을 때 요미우리는 잘하지 않았다. 우쓰미가 내려가고 난 후 팀은 승리를 거둬 우쓰미에게 승리

를 안겨다 주지 못한 것이다. 오릭스의 선발 콘도는 6이닝 동안 3실점하면서 그다지 나쁘지는 않

았지만, 후속으로 올라온 중계진의 실점으로 인해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오릭스의 4, 5번

타자들은 제역할을 해주었지만, 크룬을 뚫어낼 수는 없었다. 결국 오릭스는 홈런 공장 요미우리

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하게 된 것이다.








완봉승리의 주니치


주니치의 선발 카와이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어서 올라온 타카하시, 아사오, 이와세가

잘 막아내 완봉승리를 거두었다. 라쿠텐은 8안타를 쳤고 주니치는 6안타를 쳤는데, 주니치가 3점

차로 이긴 것은 결국 홈런이었다. 라쿠텐은 산발적인 8안타만을 쳐내면서 0패를 당했는데, 라쿠

텐의 타격이 카와이를 상대로 이정도라면 다른 투수들을 상대로도 암울한 경기를 진행할 확률이

높다는 얘기가 된다. 더욱이 오늘 나온 라쿠텐의 선발 라즈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더 이상 라쿠

텐에서 경기를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9경기에 나와 1승 7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쿠

텐도 이와쿠마와 다나카외에 뚜렷한 선발진을 더 보강해야 하는 문제점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연장 끝 승리의 한신


한신이 치바롯데(이하 롯데)의 선발 와타나베를 4회만에 4실점을 시키면서 일찍 강판시켜 경기를

쉽게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잘 던지던 한신의 선발 쿠보가 7회에 3점을 주면서 동점을 허용했

고, 그로 인해 쿠보의 승리도 날아가게 되었다. 쿠보는 이날 경기에서 9삼진을 잡아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7회가 아쉬웠다. 하지만, 롯데의 타선은 응집력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산

발적인 안타를 쳐내는데 그쳤고 병살타를 3번이나 치면서 스스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한신

은 동점이던 9회말 만루 찬스에서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하면서 값진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스탈츠의 무실점과 키시의 3실점


세이부의 에이스 키시가 한 걸음 쉬고 가게 되었다. 그동안 파죽지세를 달려왔던 키시는 6이닝 동

안 1홈런을 포함해 3실점으로 무너졌고, 세이부의 타선은 히로시마의 선발 스탈츠를 공략하지 못

한 채 키시의 패배를 지켜보기만 했다. 스탈츠는 6과 1/3이닝 동안 7삼진 4안타만을 허용하면서

세이부의 타선을 무기력하게 만들었고, 7회에 잠시 주춤했지만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 결국에는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타선 또한 안타를 9개 밖에 치지 못했지만 3점을 뽑아내면서 집중력있는

모습이었지만, 세이부는 7회의 3안타를 제외하고는 거의 무안타와 다를 바 없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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