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4. 28 Review - npbmania.co.kr
2010. 4. 29. 00:18ㆍ일본야구 NPB/2010년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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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리그========================================
타선의 도움만 있다면 언제든 승리한다
오릭스의 야마모토가 6과 1/3이닝 6안타 3볼넷 8삼진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니혼햄과의 전
적을 08년 9월 20일 이래로 3연승을 달성했다. 오릭스는 지명타자 라로카의 만점활약을 앞세워
14안타를 쳐내며 13점을 뽑아 대승을 거두었다. 특히 6회와 9회에 안타를 몰아치면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이에 비해 니혼햄의 선발 요시카와는 5이닝 동안 7실점을 하면서 패배를 기록했다.
니혼햄은 2자리 안타를 기록했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점수를 많이 뽑지 못했고 오릭스에게 대패
하면서 총체적인 난국을 다시한번 보여주었다.
오사키의 솔로포가 세이부를 선두로 만들다
세이부의 오사키가 5회 프로들어 첫 홈런을 때려냈다. 치바롯데(이하 롯데)의 카라카와를 상대로
때려낸 솔로홈런이 지지부진하던 양팀의 추를 기울게 만들었고, 매이닝 주자를 내보내던 카라카
와를 결국 7회에 끌어내리는데 일조했다. 카라카와는 7이닝 동안 8안타를 맞으면서도 특유의 리
드로 점수를 주지 않을 수 있었지만, 오사키의 솔로 홈런과 팀 타선의 부재로 인해 어깨가 무거워
져 결국에는 실점을 하고 말았다. 세이부의 선발 이시이 하지메는 나이를 잊는 투구를 보여주면
서 이번 시즌 방어율을 확실히 낮추고 있어 세이부의 선두 등극에 힘을 실었다.
선발 전원 안타로 승리를 장식하다
소프트뱅크(이하 소뱅)의 선발 타자들이 전원안타를 기록하면서 라쿠텐에게서 13점을 뽑아냈다.
여기에 홈런을 4방이나 때려냈고 마츠다는 2개의 홈런을 쳐내면서 3타점을 기록했다. 소뱅의 에
이스 고쿠보는 만루홈런을 쳐내면서 4번타자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소뱅의 선발 타카하시는 8이
닝을 던지며 이105개의 공으로 5안타 1실점 6삼진을 잡아내 승리투수가 되었다. 라쿠텐의 선발
후지와라는 3이닝도 던지지 못하고 강판당하면서 2년차 징크스의 위력을 다시한번 겪게 되었다.
부디 2년차 징크스에서 헤어나오길 바랄 뿐이다.
========================================센트럴리그========================================
대타 홈런의 카네모토
한신의 카네모토가 시합 출장 기록을 이어가면서 기쁜 대타 홈런까지 쳐냈다. 한신은 4월 13일 요
미우리전에서 5홈런을 쳐낸 이래 4홈런을 쳐내면서 총 15안타를 몰아쳤다. 한신의 선발 쿠보는 9
이닝을 완투하면서 3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2홈런을 허용한 것이 다소 아쉬웠다. 이
에 비해 야쿠르트의 이시카와는 5연패에 빠지면서 이번 시즌 무언가 잘못되가고 있음을 한층 더
느끼게 되었다. 야쿠르트는 5회까지 단 한개의 안타도 쳐내지 못했고, 막판에 1점씩 총 3점을 득
점했지만, 빈타에 허덕이면서 이번 시즌 순위에 큰 차질을 빚게 될 것을 예고했다. 지금과 같은
타격이라면 어떤 투수가 나온다해도 그들의 득점은 거의 없을 것이다.
연패를 끊는 주니치의 13안타
주니치가 요미우리전 연패를 끊게 되었다. 주니치의 선발 요시미가 1회에 흔들렸으나 점수를 주
지 않았고, 주니치는 1회 선두타자가 나갔지만 병살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정신차린 요시미의 호
투와 2회에 바로 점수를 뽑아낸 주니치의 타선의 힘으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요시미는 비록 6
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승리투수가 되어 아쉬움을 남겼으나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는 것으로 만족
할 것이다. 주니치의 선발 곤잘레스는 4이닝도 던지지 못하고 4실점하면서 패배를 기록했고, 이
경기 이승엽은 홈런을 날리면서 2경기 연속홈런으로 주전 출장의 기쁨을 대신했다.
3시간 48분의 지루한 경기
요코하마와 히로시마가 3시간 48분이라는 지루한 경기를 펼쳤고, 양 팀은 5회에만 서로 점수를
내며 그 점수를 9회까지 유지했다. 요코하마의 이시카와가 3루타로 2점을 뽑아 1점차 승리를 거
둔 요코하마는 선발 데라하라가 5와 1/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되었고 히로시마의 선
발 사이토는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지만 팀 타선의 부재 속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양팀의 물방
망이를 여실히 보여준 한 판으로 경기 시간만큼이나 재미없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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