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4. 08 Preview - npbmania.co.kr
2010. 4. 8. 09:58ㆍ일본야구 NPB/2010년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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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리그========================================
F - 켑펠 vs 라즈나 - E
니혼햄의 외국인투수 켑펠이다. 첫 등판이었던 소프트뱅크(이하 소뱅)전에서 1이닝 1실점으로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1년차 외국인투수가 겪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그렇
다면 2번째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보여준다고 해도 아주 좋은 모습은 아닐 것
이다.
라쿠텐의 라즈나는 켑펠보다는 일본야구의 선배이다. 1년차이던 지난 시즌에 15경기 4승 7패 방
어율 6점대로 역시 그저그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치바롯데(이하 롯데)전에서 5와 1/3이닝 동안 3
실점을 하면서 선발 외국인투수로의 임무를 제대로 완수하지 못하고 있다. 과연 이번 경기에서
물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니혼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인가?? 오히려 오랜만에 물방망이에
물 가득채워서 휘두를지도 모른다.
L - 니시구치 vs 콘도 - Bs
세이부의 프로 16년차 베테랑 니시구치다.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방어율 5점대를 마크하였고,
점차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25경기에 나와 4승 밖에 거두지 못했고, 이
닝 소화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결국 이제는 경험을 위주로한 투구내용을 보여줄 것인데, 그 경험
또한 체력이 비축되어 있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어려워 보인다.
오릭스의 콘도는 2년 연속 2자리 승리를 거두고 싶었을 테지만, 9승에 그쳐 아쉬운 시즌이었다.
여기에 방어율이 4점대 후반으로 가면서 안정감이 떨어진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이번 시즌의 보완
해야 할 내용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첫 선발 경기였던 소뱅전에서 8이닝 1실점으로 지난 시즌의
그러한 모습을 보완했는가 싶었는데, 롯데와의 경기에서 5이닝도 던지지 못하고 5실점을 하면서
시기상조라는 말을 떠올리게 했다. 이번 경기에서마저 무너진다면 지난 시즌의 9승도 그리 쉬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H - 와다 vs 카와고에 - M
소뱅의 에이스 와다가 나오는데, 와다의 모습이 과연 에이스의 모습일까? 지난 시즌 15경기에 출
전하는데 그쳤고 4승을 기록했다. 비록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한 것도 있겠지만, 08
시즌에도 2자리 승수를 거두지 못하는 등 소뱅의 에이스라고 불리기에 조금 흠집이 나지 않았나
생각한다. 다만, 와다는 와다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 선발 2경
기 모두 5이닝 밖에 던지지 못하면서 1승 1패를 기록 중이므로 조금 더 이닝소화능력을 끌어올리
는 것이 급선무이다.
롯데의 카와고에는 프로 12년차로 이번 시즌부터 롯데에서 뛰게 되었다. 선발에서 중계로 다시
선발로 보직변경을 이뤄낸 카와고에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첫 선발이었던 라쿠텐
전에서는 5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소뱅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내 대답
은 아니오라고 하고 싶다. 물론 와다를 무너지게 할 수 있는 롯데의 불방망이가 있지만 말이다.
========================================센트럴리그========================================
S - 이시카와 vs 마에다 - C
야쿠르트의 에이스 이시카와가 나오는데, 지난 시즌 13승을 올리면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었
지만 방어율 3점대 중반이 조금 아쉬웠다. 다만, 200이닝에 가까운 이닝히터의 모습을 보여주었
다. 하지만, 08시즌에 비해 줄어든 삼진과 늘어난 안타는 보완해야할 점으로 남아있다. 이번 시즌
2경기에서 모두 패했는데, 요미우리전 6이닝 4실점, 주니치전 7이닝 5실점으로 에이스다운 모습
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히로시마 전에서 가능할까?
히로시마의 마에다는 프로 4년차지만 히로시마의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다. 히로시마의 선발진에
구멍이 있는것도 그의 출전에 힘을 실어주긴 하지만, 지난 시즌 29경기에 나와 193이닝을 소화하
고 8승을 올리는 등 그의 모습을 히로시마의 선발진을 책임지기에 충분했다. 14패를 기록하긴 했
지만, 그의 잘못보다는 팀 타선의 부재로 인한 패배가 훨씬 많기에 이번 시즌에는 기대해보겠지
만, 히로시마의 타격은 아직까지 믿음이 부족하다. 주니치와의 첫 선발전에서 8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후에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는 7이닝 5실점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마에다가 해주지
못한다면 루이스가 떠난 히로시마의 선발진은 구멍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YB - 데라하라 vs 발데스 - D
요코하마의 데라하라는 08시즌 마무리로 보직변경을 하고 22세이브를 올렸던 기록을 가지고 있
는데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13경기에 나와 2승 7패만을 올렸다. 좋았던 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는 이번 시즌이 되리라고 본다. 한신전 6이닝 3실점, 야쿠르트전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
피칭을 충분히 할 수 있고, 그의 공이 그리 무디지만도 않기에 이번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주니치의 발데스는 혹독한 신고식을 당했다. 선발 이토의 다음으로 나와 한타자만을 잡아냈을 뿐
4실점을 하고 물러났다. 그 후 제대로 등판한 야쿠르트 전에서 5이닝 2실점 승리투수가 되었는데,
아직까지는 굳은 믿음이 가지는 않는다.
T - 안도 vs 우쓰미 - G
한신의 안도는 무너진 한신 선발진의 에이스이다. 비록 지난 시즌 8승에 그쳤다고는 하나 팀 타선
이 힘을 좀만 더 주었다면 당연히 2자리 승리는 거두었을 것이다. 피홈런의 갯수가 늘어났고 삼진
이 줄어들며 힘든 경기들을 했지만, 그는 에이스다. 다만, 한신의 타선이 물방망이를 휘두르고 있
기에 아무리 잘 던지다고 한들 요미우리의 불방망이를 견뎌내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코시
엔은 코시엔이다.
요미우리의 우쓰미도 에이스다. 비록 지난 시즌 9승으로 아쉬운 연속 2자리 승리를 거두지는 못
했으나 방어율 2점대의 활약을 하고 있다. 07시즌 탈삼진왕에 빛나며, 이번 시즌은 작년에 놓쳤던
4년연속 2자리 승리의 한을 푸는 해가 될 것이다. 선발로 등판한 야쿠르트와 요코하마전에서 8이
닝 씩을 던졌으나 3실점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벌써 2승째다. 이제 강팀과의 대결에서도
그러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자신의 최고 승리숫자를 더 늘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한
신과의 경기는 그 초석을 다지는 경기가 될 것이다.
퍼시픽리그는 선발 예고제 입니다.
센트럴리그는 선발 예고제가 아니므로, 선발 예측입니다.
30분전 발표되는 팀 라인업에서 선발이 변경되는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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