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18. 09:59ㆍ일본야구 NPB/2010년 NPB
요코하마의 오쯔카가 10경기 2승 4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요미우리전에 방어율 1점대 초반을 기
록하고 있다는 점은 희소식이다. 최근 5경기에서 요미우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
였는데, 이번 경기에서 요미우리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면 요미우리 킬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
다. 그러나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며 최근 흐름은 오히려 요미우리전에 반짝 잘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에 이번 경기 오쯔카는 최선을 다해 본인의 실력임을 입증해야 한다.
요미우리의 곤잘레스가 15경기 3승 8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 시즌 23경기 15승은 반짝이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다만, 요코하마를 상대로는 방어율 1점대 중반으로 1승을 거두고 있어 이
번 경기도 그리 나쁜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거기에 최근 5경기에서 퀄리티에
가까운 피칭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타선이 약한 요코하마라면 충분히 공략해봄직 하다.
S - 요시노리 vs 메신저 - T
야쿠르트의 요시노리가 13경기 5승 5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 시즌 22경기 5승 10패를 기록할
때보다 투구내용이 좋지는 못하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올리고 있어 분위기가 좋다. 7월
4일 주니치전에 마운드를 일찍 내려온 것을 제외하고는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한신에 방어율 약
5점대로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좋은 흐름을 살린다면 퀄리티 피칭은 충분히 해줄 수 있으리
라 보여진다. 프로 3년차로 강속구를 뿌리면서 한신의 타자들을 압도하는 피칭을 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양날의 검이니 안정감에 신경을 많이 써야할 것이다.
한신의 메신저가 12경기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 요코하마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2개의 홈런을 허용했다는 것은 다소 아쉬운 모습이다. 선
발로 치면 한 경기에 한개의 홈런을 맞는다는 얘기가 되는데 좀 더 안정감을 키워야 한다. 아직
일본야구에 확실한 적응을 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만큼 이번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연속 승리로 흐름을 잡아야 한다.
C - 소리아노 vs 첸 - D
히로시마의 소리아노가 5경기 1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6월 들어 선발로 나와 흐름을 잡고 있는데
아직 1군에서 특색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고 있기에 이번 경기 뭔가 특색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하지만, 주니치 전에 처음 나오기도 하고 아직 출장횟수도 적기 때문에 우선은 자
신의 투구를 하되 퀄리티 피칭만을 목표로 해야 한다. 욕심을 내다가는 빈약한 주니치 타선이라
고는 해도 크게 얻어맞을 것이다.
주니치의 첸이 17경기 7승 7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10승은 넘길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5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은 다소 아쉽다. 홈런을
2방이나 허용하면서 이번 시즌 홈런을 심심찮게 허용하는데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방어율 1점
대 후반으로 1승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평상시의 투구만으로도 퀄리티 이상의 피칭은 가능할 것
으로 보인다.
E - 나가이 vs 카나모리 - F
라쿠텐의 나가이가 16경기 4승 7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 시즌 13승의 기록을 깨기는 어려워졌
고 9승 근처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과 큰 차이가 없는 투구내용이지만 타선의 도움
을 더 못받았는데 최근 5경기에서도 퀄리티 이상의 피칭을 했음에도 승리하지 못하는 경기가 2경
기나 되는 등 나가이의 어깨를 점점 무겁게 하는 라쿠텐의 타선이다. 니혼햄과의 전적이 방어율 1
점대 중반으로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기에 조금만 더 집중한다면 완투, 완봉도 가능할 것이다.
니혼햄의 카나모리가 16경기 1승을 기록하고 있는데, 아직 안정감이 부족하다. 지난 시즌보다 많
은 출장기회를 잡고 있지만 지난 시즌의 실점이 거의 없던 모습을 볼 수는 없고 그저 그런 모습만
을 보여주고 있다. 니혼햄은 이전 경기 다르빗슈가 무너지면서 팀 재정비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이번 경기 카나모리의 깜짝 호투를 제외하고는 크게 기대하는 바가 없어 보인다.
Bs - 콘도 vs 얀 - H
오릭스의 콘도가 16경기 4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
고 있기에 10승을 넘기기는 어렵지 않아 보인다. 더욱이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방어율 1점대
초반으로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도 희소식이다. 최근 5경기에서 3경기 동안 퀄리티 이상
의 피칭을 보여주며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콘도에게 무게감을 줄 수 있다. 하지만, 팀 상
대전적에서 2연패하고 있는 만큼 콘도는 자신이 팀을 살린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투구해야 한다.
소프트뱅크(이하 소뱅)의 얀이 10경기에 나오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선발로 나온 경기는 없으며
다소 안정감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위닝 시리즈로 가져간 소뱅은 선발진의 휴식을 주고
얀에게는 기회를 주는 경기로 생각하고 있다. 깜짝 호투 외에는 이길 수 있는 요인이 부족한 만큼
제구연습을 통해 1군 선발에서 살아남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M - 머피 vs 호아시 - L
치바롯데(이하 롯데)의 머피가 27경기 7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를 보면 중간의 2패가
마음에 걸린다. 그동안 선발머피는 승리의 공식이 있었는데 그 공식이 깨진 후 연패에 빠져 허덕
이는 가 싶었으나 가장 최근 소뱅전을 상대로 8이닝 무실점 승리를 통해 흐름을 돌려놓았다. 하지
만 세이부전에 방어율 7점대로 1패를 기록하고 있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재무장했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롯데가 세이부에 상대전적에서 2연패하며 동률이 된 만큼 이번 경기 머피는
자신의 승리를 위해서도 팀의 승리를 위해서도 퀄리티 이상의 피칭은 필요하다.
세이부의 호아시가 17경기 8승 6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9승은 이미 넘을 수 있는 수준이
며 08시즌의 11승도 넘을 수 있는 수준에 올라왔다. 최근 5경기에서 롤러코스터 적인 모습을 보
이고 있다는 것이 잠재적 불안요소가 될 수 있지만 롯데전에 방어율 3점대 후반으로 1승 2패를 기
록하고 있어 조금만 노력한다면 승리하기에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팀이 리그 1위로 상승세를 타
고 있으며 상대전적에서도 롯데와 동률을 이루는 연승을 거두고 있어 호아시가 퀄리티 피칭만 잘
해준다면 승리할 수 있다. 프로 10년차의 관록은 이럴때 보여주는 것이다.
일본야구 선발은 퍼시픽리그는 선발 예고제 입니다.
센트럴리그는 선발 예고제가 아니므로, 선발 예측입니다.
30분전 발표되는 팀 라인업에서 선발이 변경되는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일본야구 NPB > 2010년 NPB'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일본야구 ] 2010. 07. 27 Preview - npbmania.co.kr (0) | 2010.07.27 |
---|---|
[ 일본야구 ] 2010. 07. 21 Preview - npbmania.co.kr (0) | 2010.07.21 |
[ 일본야구 ] 2010. 07. 17 Review - npbmania.co.kr (0) | 2010.07.18 |
[ 일본야구 ] 2010. 07. 17 Preview - npbmania.co.kr (0) | 2010.07.17 |
[ 일본야구 ] 2010. 07. 16 Review - npbmania.co.kr (0) | 2010.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