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7. 17 Review - npbmania.co.kr

2010년 7월 17일 일본야구 경기결과

========================================센트럴리그========================================

10삼진의 쿠보

한신의 선발 쿠보가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8과 2/3이닝 동안 5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한신은 9회를 제외하고는 모두 안타를 쳐내면서 맹공을 펼쳤고, 핵심타선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이름값을 톡톡히 했고, 야쿠르트는 경기 초반에는 쿠보에게 막혔지만 경기 후반 조금씩 살아나면

서 다음 경기를 기대케 했다.





2일 연속 완봉

주니치가 09년 7월 17일부터 18일 동안 펼쳐진 요코하마와의 경기이래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 2일

연속 완봉승리를 거뒀다. 주니치의 나카타는 9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거뒀고, 히로시마의 스탈츠는 7이닝 동안 4실점하면서 패배를 기록했다. 주니치가 이긴 경기긴

하지만 타격에서 아쉬운 부분을 보이면서 이기긴 했지만 다음경기에 대한 과제를 안게 되었다.

히로시마는 무기력한 플레이로 끌려다니며 좀 더 집중력을 키워야 하는 과제를 갖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되었다.





요코하마의 집중력

요코하마가 요미우리를 2점차로 따돌렸다. 1회 선두타자에 홈런으로 1점을 허용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듯 보였던 요미우리는 2회초에도 1점을 뽑아 이대로 경기를 승리의 흐름으로 가

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2회말 2점홈런으로 동점에 성공했고, 3회말 3점을 더 뽑아내 역전에 성

공했다. 요코하마의 오랜만의 타격을 선보인 경기가 되는 듯 했지만 요미우리 또한 6회 안타와 볼

넷을 쏟아내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8회 쿠보를 상대로 야마구치가 안타를 쳐내면서 결국 경기는

요코하마가 가져가게 되었다. 

스모세리머니

========================================퍼시픽리그========================================

무너진 나루세

치바롯데(이하 롯데)의 나루세가 7과 2/3이닝 동안 13개의 안타를 맞으면서 9실점했다. 세이부의

페르난데스는 2개의 홈런을 쳐냈고, 세이부의 타선은 오랜만에 장타군단의 힘을 보여주면서 4회

를 제외한 매 이닝마다 안타를 쳐냈다. 정신없이 두들겨 맞던 롯데는 선발 타자들이 안타를 쳐내

긴 했지만 유기적인 연계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대량 득점에 실패해 세이부에게 승리를 넘겨주고

말았다.

페르난데스

집중력의 차이

소프트뱅크(이하 소뱅)이 2회 2아웃에서 5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오릭스의 코마츠

를 무너뜨렸고, 소뱅의 선발 와다는 효율적인 투구를 하면서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오릭

스의 오카다와 세기노르만이 합작해서 점수를 뽑았을 뿐 나머지 타자들은 제 역할을 해내지 못했

고, 소뱅은 경기가 기운 경기 후반에는 퇴근 본능을 발휘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효율적 승리

라쿠텐이 니혼햄보다 3개 적은 6안타를 치고도 승리했다. 라쿠텐은 니혼햄의 다르빗슈를 상대로

3점 홈런을 뽑아내면서 승리할 수 있었고, 니혼햄은 다르빗슈가 나오면 타선이 쉽게 터지지 않는

고질병을 다시 한번 보여주면서 다르빗슈의 어깨를 무겁게했다. 다르빗슈는 비록 패배했지만 방

어율과 탈삼진 부분에서는 리그 톱을 유지하게 되었다.

다르빗슈를 상대로 홈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