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6. 23 Review - npbmania.co.kr

2010년 6월 23일 일본야구 경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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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가 끝나기 전엔 끝난 것이 아니다

한신이 9회에 4점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굳혔다. 한신의 선발 스탄드릿지는 6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고, 히로시마의 스탈츠는 7이닝 5실점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스탈츠는 경기 초반부터

실점을 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고 9회에 히로시마는 마무리로 올라온 투수들이 점수를 내주

면서 대패를 하게 되었다. 히로시마는 후반에 타격감을 찾아가긴 했지만 집중력이 뛰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패배를 기록해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되었다. 한신은 테이블세터진을 포함한 선

두타자들의 활약이 있어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하게 되었다.





다테야마를 살린 4회

야쿠르트의 다테야마가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는데, 4회초까지 3실점을 하면서 이번

경기에서도 암울한 모습을 이어가는가 싶었지만 야쿠르트가 4회말에 3점을 뽑아내면서 다테야마

가 승리투수의 요건을 충족하게 되었다. 요미우리는 후반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역전패

를 당하고 말았다. 야쿠르트는 요미우리에게 일격을 가하면서 에이스 다테야마에게도 승리를 안

겨주게 되었으며 경기 후반까지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음 경기도 기대감을 갖게 했다.





투수전 끝에 나온 타선의 힘

주니치의 선발 야마노이가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는데 비해 요코하마의 카가가 6과 2/3이닝 동

안 4실점하면서 빈약한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요코하마의 타선은 산

발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집중력있게 점수를 뽑아내지 못해 카가를 도와주지 못했고, 주니치는

6회와 7회에 집중력을 발휘해 점수를 뽑아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하지만, 주니치의 9회에 올라

온 이와세는 1점을 허용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리그 최고 마무리다운 모습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퍼시픽리그========================================

무너진 라즈나, 하지만 역전한 라쿠텐

라쿠텐의 선발 라즈나가 4이닝도 채 던지지 못하고 5실점하면서 강판당했지만, 세이부의 선발 노

가미가 5이닝 2실점으로 덜 두드려 맞아 그나마 묻히게 되었다. 양 팀은 총 합쳐 28개의 안타를

쳐냈고 18점을 득점하면서 난타전을 펼치게 되었고 6회에 7점을 뽑은 라쿠텐이 오랜만에 집중력

을 보이면서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라쿠텐은 연패를 마무리 짓는 승리로 인해 다음 경기도 좋

은 흐름을 가져가기가 쉬워졌다.





니혼햄의 소총부대

니혼햄의 선발 야누키가 3과 1/3이닝 3실점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고, 소프트뱅크(이하 소뱅)

의 다카하시가 3과 2/3이닝 동안 5실점을 하면서 난타전을 이끌고 가게 되었고, 한 이닝에 5안타

이상을 쳐내는 모습도 보이면서 소총부대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는데, 소뱅도 마찬가지고 한

이닝에 6안타를 쳐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반짝 득점을 했지만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해 결국 대패하고 말았다. 니혼햄의 다나카는 22경기 연속해서 안타를 치고 있는 만큼

니혼햄이 무기력한 소뱅의 타선보다는 다음 경기에서도 기대감이 더 크게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