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6. 22 Review - npbmania.co.kr

2010년 6월 22일 일본야구 경기결과

========================================센트럴리그========================================

13명의 투수 동원

히로시마와 한신이 양 팀 합쳐 총 13명의 투수를 동원하는 투수전을 펼쳤지만 한신이 연장 11회

말에 6점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한신의 선발 시모야나기는 5이닝 동안 4실점했고, 히로

시마의 선발 오오타케는 5이닝 동안 5실점했다. 그 이후 올라온 양 팀의 중계진의 난조로 진흙탕

싸움이 되었고, 진흙탕 싸움의 승자는 아웃카운트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한 한신에게로 넘어갔다.





10년 연속 20호 홈런을 기록한 라미레즈

요미우리의 라미레즈가 일본 이적 후 10년 연속 20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요

미우리의 선발 토우노는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고, 야쿠르트의 선발 무라나카는 6과

1/3이닝 동안 3실점하면서 패배를 기록했다. 요미우리는 2개의 홈런을 포함한 6안타로 5점을 내

는 집중력을 보여주었고, 야쿠르트는 9개의 안타를 쳤지만 1득점하는데 그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4회 홈런을 날리는 라미레즈

승리 필승조 가동

주니치의 선발 아사쿠라가 7이닝 동안 1실점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고, 이와세가 18세이브 째를

올리면서 마무리를 지어 팀은 3점차 승리르 거두었다. 요코하마의 선발 미우라는 6이닝 동안 3실

점하면서 그다지 나쁜 모습은 아니었지만, 팀 타선이 약 1달만에 선발 등판하는 아사쿠라는 공략

하지 못했고 뒤이어 올라온 데라하라가 연속 2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무너져 3년 연속 양대리그

제일 빠른 40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퍼시픽리그========================================

주전들의 고른 활약

오릭스의 선발 기사누키가 8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고 오

릭스의 타선은 8번 포수 히다카를 제외하고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면서 고른 활약을 펼쳐 총 15개

의 안타를 쳐내 9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치바롯데(이하 롯데)의 선발 요시미는 5이닝 만에 5

실점하면서 강판당했고, 중계진 또한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지난 경기 선발로 출전하지 않은 김태균은 이번 경기 4번으로 출전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

지는 못했다.





다케다의 첫 완봉 승리

니혼햄의 선발 다케다가 9이닝 동안 109개의 공을 던져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완봉

승리를 거두었다. 소프트뱅크(이하 소뱅)의 선발 오구라가 1회 난조를 보이며 1아웃 만루에서 득

점을 성공해낸 니혼햄의 타선의 힘을 받아 다케다는 소뱅을 산발적인 안타만을 허용하면서 0점으

로 묶었고, 9이닝 동안 109개의 공만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소뱅의 오구라는 총 7개의 볼넷과 1

개의 데드볼로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다음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라쿠텐

라쿠텐의 선발 다나카가 9이닝 동안 7삼진을 잡는 활약을 펼쳤지만 산발적인 안타를 허용하지 않

고 집중적인 안타를 허용해 실점을 키웠고 이에 비해 라쿠텐의 타선은 세이부의 선발 키시를 상

대로 6이닝 동안 11안타를 쳐냈지만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면서 3점에 뽑는데 그쳐 다나카

의 어깨를 무겁게했다. 라쿠텐은 1회초에 세이부에게 선취득점을 뺏긴 후 바로 1회말에 기회가

왔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경기가 꼬이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안타까운 모습만을 보여주면

서 경기에 패배했다.

나카지마의 5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