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6. 19 Review - npbmania.co.kr

2010년 6월 19일 일본야구 경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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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크룬

요미우리의 선발 곤잘레스가 5이닝 2실점, 주니치의 선발 요시미가 6이닝 3실점으로 선발투수들

은 그저 그랬다. 앞서나가던 요미우리는 7회부터 실점하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특히 마무리 크룬

은 3실점하면서 9회에만 3점을 허용하는 난조를 보였다. 주니치와는 다르게 요미우리는 8회와 9

회에 점수를 낼 수 있었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요미우리의 아베는 동점

홈런을 날리면서 분위기를 가져오고 라미레즈가 역전 홈런을 치면서 분위기를 바꿨지만 아쉬운

중계진과 마무리로 인해 이번 경기는 결국 주니치가 이겼으나 자멸한 느낌이 드는 한판이었다.

무너진 크룬

고른 활약으로 이끈 승리

한신의 선발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요코하마에 승리를 거뒀다. 한신의 선발 쿠보는 6이

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승리를 거두었고, 요코하마의 오쯔카는 4이닝 만에 7실점하면서 강판당했

다. 요코하마는 병살은 4개나 치면서 기회가 있을때마다 발목을 잡았고, 무라타만이 4타수 3안타

로 제 활약을 펼쳤다. 한신은 점수를 내야할 때 몰아치면서 득점에 성공해 승리를 가져갔다.

쿠보의 피칭

히로시마의 시즌 첫 4연승

히로시마의 선발 마에다가 7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되면서 핫이슈로 떠오른 이유를 보여줬다. 7

이닝 동안 5삼진을 잡아내면서 단 5안타만을 허용한 마에다를 앞세운 히로시마는 야쿠르트의 선

발 이시카와를 상대로 5와 1/3이닝 동안 5득점하며 야쿠르트를 패배로 몰아갔다. 특히 6회에 1아

웃이후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3홈런을 쳐내 이시카와를 한 경기 3홈런을 맞게 하면서 승리를 가

져갔다.

홈런을 맞은 이시카와

========================================퍼시픽리그========================================

잘던진 호아시, 부족한 타선

세이부의 선발 호아시가 6과 2/3이닝 동안 1실점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고, 소프트뱅크(이하 소

뱅)의 선발 와다는 6과 1/3이닝 동안 5실점하면서 패배를 기록했다. 소뱅의 타선은 주자가 나가있

는 상황에서 번번히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쳤고, 산발적인 6안타를 쳐내면서 단 1점만 득점했다.

세이부의 타선 또한 무기력하기 짝이 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와중에 득점에 성공해 다행이었을 뿐

전혀 이전 경기 대비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와다의 안타까운 모습

빈약한 두 팀 타선

치바롯데(이하 롯데)의 나루세가 6과 2/3이닝 동안 3실점하면서 적절한 활약을 했고, 라쿠텐의 선

발 이와쿠마는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다. 당연스럽게도 라쿠텐이 이기게 되었지만 나루세의 활

약도 롯데의 타선이 어느정도만 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남게하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다음경

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는 했다. 5회 나루세가 홈런을 포함해 연속안타를 허용해 다소 아쉬웠지

만 큰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게 한 점은 높이살만하다.

승리의 피칭 이와쿠마

절대군주의 피칭

니혼햄의 다르빗슈가 8이닝 7삼진으로 1실점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고, 니혼햄의 타선은 오릭스

의 선발 야마모토를 상대로 6이닝 동안 2점을 뽑아주면서 다르빗슈에게 겨우 승리를 안길 수 있

었다. 니혼햄은 4회에 연속 3안타등으로 대량득점에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지만 단 2점만

올려 아쉬웠고, 오릭스는 8회 다르빗슈를 상대로 1아웃 이후 연속 3안타를 쳐내면서 동점을 만들

수도 있었지만 후속이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9회에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 교류전 우승을 한 팀

치고는 빈약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패배를 기록했다.

힘있는 다르빗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