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5. 13 교류전 2회전 Preview - npbmania.co.kr

일본야구선발 정보

========================================교류전 2회전========================================

D - 나카타 vs 와다 - H

주니치의 나카타가 이번 시즌 야쿠르트전에 처음나와 8이닝 1실점을 기록했으나 승리투수가 될

수 없었다. 주니치의 타격이 워낙 힘을 주지 못했는데, 교류전 1차전에서 홀튼을 상대로 타격감을

살린 주니치기이기에 나카타가 야쿠르트 전처럼만 해준다면 승리투수가 될 수 있지만, 8이닝 1실

점의 기록은 야쿠르트를 상대로 만들어낸 것이기에 소프트뱅크(이하 소뱅)에게는 3실점 이상은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소뱅의 와다가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표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도 2패로 실점을 많이

허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주니치가 물타선을 선보인다면 승리할 수도 있겠지만, 와다 자체로

봐서는 실점을 안할수도 없는 상태라 어느정도 던져주고 소뱅의 타선을 기대해봐야 하는 시점이

다.

T - 우에조노 vs 마스이 - F

한신의 우에조노가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이닝소화율도 그렇고 실점도 그렇고 퀄

리티피칭을 완벽하게 매번 해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딱히 니혼햄 정도의팀에게 강하다라

는 인식이 심어져 있지도 않은 만큼 어떤 피칭을 보일런지는 아무도 모른다. 최근 3경기에서도 롤

러코스터를 보이고 있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롤러코스터를 보일 확률이 더 높다.

니혼햄의 마스이가 깜짝 호투를 오릭스 전에서 보여주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신인의 티를 벗어내

지 못했다. 퀄리티 피칭도 쉽지 않은 만큼 이번 경기 또한 한신의 타선이 1차전 처럼 침묵하지 않

을 확률이 높기에 조기 강판의 위험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C - 스탈츠 vs 나가이 - E

히로시마의 스탈츠가 최근 3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면서 3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4월에 팀에 합류

해 기대를 모으고 시작했지만 일본야구는 신인이적생에게 그리 녹록한 리그가 아님을 스탈츠에

게 보여주었다. 요코하마를 상대로도 실점을 하면서 이닝 소화율이 떨어지는 모습을 가장 최근 2

경기에서 보여준만큼 라쿠텐과의 경기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라

쿠텐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만큼 교류전을 통해 도약하지 못한다면 일본야구의 경험은 이번 시즌

으로 끝이날지도 모른다.

라쿠텐의 나가이가 호투를 해주고는 있지만 팀 타선의 문제가 더 커보인다. 가장 최근 3경기에서

도 퀄리티 피칭 이상의 좋은 모습을 보인다해도 패배를 기록하는 경기가 생기기도 했는데, 히로

시마를 상대로 타선의 집중력과 함께 나가이의 자신감까지 세워진다면 이번 교류전을 통해 다시

한번 팀 분위기를 살려 시즌 3위 안에 드는 계획을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이다.

G - 후지이 vs 와쿠이 - L

니혼햄에서 이적한 후지이가 퀄리티 피칭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요미우리에게 힘을 주고 있

는데, 교류전에서 세이부를 만나게 되었다. 시즌 모습으로는 세이부를 상대로도 충분히 상승세를

그려나갈 수 있겠지만, 교류전 1차전의 모습을 통해서라면 후지이 또한 요미우리 타선의 힘을 받

지 못한다면 승리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더욱이 상대는 사와무라상에 빛나는 와쿠이가 나오기에

더더욱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세이부의 에이스 와쿠이가 나온다. 사와무라상에 빛나는 와쿠이가 다시 최근 2경기 연속 9이닝

호투를 통해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교류전에서 강타자들이 즐비한 요미우리를 잠

재운다면 이번 시즌도 사와무라상을 예약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세이부가 교류전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간만큼 이번 시리즈를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 한다면, 오랜만에 교류전 우

승에 근접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S - 바네트 vs 코마츠 - Bs

야쿠르트의 바네트가 위기의 야쿠르트를 살릴 수 있을까? 절대로 그렇지 않다라고 말하고 싶다.

퀄리티 피칭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데 무슨 야쿠르트를 살린단 말인가. 다만, 오릭스가 바네

트에게 물방망이를 보여줄 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야쿠르트는 어떤 이가 선발로 나온다고 해도 결

과는 비슷할 것이다. 타격이 되지 않는다면 선발이 내준 3실점으로도 경기는 질 수 있기 때문이

다. 바네트가 단 1~2실점으로 경기를 잡아낸다면 모를까 그것도 쉬워보이지는 않는다.

오릭스의 코마츠가 에이스로 다시 돌아와야 하는데, 아직 갈길이 멀다. 이번 시즌 선발로도 제대

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 만큼 교류전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다시한번 확고히 해야 한다. 현재 분위

기는 좋다. 야쿠르트는 팀 분위기가 최악을 달리고 있는 만큼 조금만 집중한다면 점수를 많이 뽑

지 못할 가능성이 높지만 코마츠의 현재 상태로는 무실점을 기대하기에는 성적이 좋지 못하다.

어느정도 난타전이 예상되지만 승리를 가져가는 팀은 야쿠르트보다 오릭스를 꼽는게 더 나을 것

같다. 야쿠르트는 답으로 내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확률적으로 말이다.

YB - 오츠카 vs 카라카와 - M

요코하마의 오츠카가 야쿠르트전에 나와 승리를 거두었는데, 치바롯데(이하 롯데)를 상대로 그

성적을 거두기란 어려워 보인다. 지금 현재의 롯데 타선은 어느 팀 선발이 와도 쉽게 공략하기 어

려운만큼 호투를 보여주기에는 나이도 어느정도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요코하마의 타선은 물방

망이를 휘두를 확률이 불방망이를 휘두를 확률보다 높기에 더더욱 승리는 어려워 보인다.

롯데의 카라카와가 이번 시즌 프로 3년차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도 라쿠텐전을 제외하고는 퀄리티 피칭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기대해 봄직하지만, 요코하

마의 타선의 경험이 없기에 실점을 안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과연 생소한 투수를 경험

하는 타자들이 어려울 것인가 투수들이 어려울 것인가의 문제인데, 현재의 양 팀 선발의 모습을

본다면 투수들이 더 어렵다고 할 수 있다.

30분전 발표되는 팀 라인업에서 선발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