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 2010. 03. 28 Preview (정규시즌 - 퍼시픽, 센트럴)
2010. 3. 28. 08:45ㆍ일본야구 NPB/2010년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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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리그========================================
H - 오오토나리 vs 키사누키 - Bs
오오토나리는 2자리 승수를 올리지 못했으며, 방어율이 09시즌보다 높아졌다. 스기우치, 와다에
이어 3선발 자리를 확고히 다지고 싶지만, 지난 시즌의 모습으로는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
만, 프로 4년차로 점점 출장기회를 늘려가고 있기에 이번 시즌에는 완투능력을 갖추게 된다면 소
프르뱅크의 선발진의 한 자리는 오오토나리의 것이 되리라 생각한다. 오오토나리를 위해 침묵했
던 오릭스의 타선이 다시 살아날 것인가?
요미우리에서 이적해온 키사누키는 09시즌 단 1경기만 출장하면서 이적이 기정사실화됨과 다를
바 없었다. 07시즌 2자리승수를 쌓았으나, 08시즌 절반으로 떨어진 승수와 높아진 방어율로 결국
에는 요미우리를 떠나게 되었다. 물론, 요미우리안에서도 던질만한 투수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
다. 이번 시즌 오릭스에서 선발진에 포함되어 멋진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첫 경기
다 보니 어려운 경기를 풀어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M - 오노 vs 타케다 - F
오노는 프로 17년차로 이제는 베테랑을 넘어서는 선수가 되고 있다. 치바롯데(이하 롯데)의 선발
진이 워낙 얇기 때문에 선발로 나와 경기를 뛰긴 하지만, 젊은 투수들만큼의 승리방정식보다는
베테랑의 승리방정식이 있다. 특히 08시즌의 부진에서 벗어난 09시즌의 모습만 보여준다 하더라
도 롯데에게는 충분한 도움을 주게 되는 것이다.
니혼햄의 타케다는 프로 5년차로 지난 시즌 10승을 거두면서 2자리 승수를 올렸다. 투구 자체로
찍어누르는 것보다는 다채로운 변화를 자랑하는 기교파로 니혼햄의 얇은 선발진에 큰 힘을 줄 수
있는 투수다. 이번 시즌 1경기에 나와 6과 2/3이닝을 던져 1안타만 맞았지만 아쉽게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한을 이번 경기에 풀어야 할 것이다.
E - 타나카 vs 호아시 - L
이와쿠마와 와쿠이의 대결에이어 타나카와 호아시의 대결이다. 양 팀은 이번 매치에서 에이스대
결을 통해 자존심대결을 하고 있다. 이번은 2연전만 하기 때문에 이와쿠마가 나왔으나 결국에는
패배한 라쿠텐은 이와쿠마보다 현재 구위가 더 좋다고 판명되는 타나카가 나와 세이부의 코를 눌
러줄 것이다. 이에 비해 호아시는 연륜이 섞인 투구를 보여주며, 지난 시즌 2년연속 2자리 승수를
쌓지 못한 아쉬움을 떨치는 투구를 펼치리라 본다. 팜볼의 대명사로 분류되는 호아시의 투구와
젊음이 느껴지는 타나카의 구위대결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센트럴리그========================================
G - 토우노 vs 무라나카 - S
프로 6년차로 지난해 비로소 선발진에 제대로 합류해 27경기에 나와 153과 1/3이닝을 던지면서 8
승 8패를 기록했다. 방어율도 3점 초반대를 던지면서 선발진으로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2자리
승수를 쌓지 못한 아쉬움이 든다. 이번 시즌 요미우리가 다시 우승권을 노리는데 한 자리에 토우
노가 포함되려면 피홈런을 조금 덜 허용해야한다. 탈삼진 능력은 나쁘지 않으므로, 지난 시즌의
꾸준함을 보이되 조금만 더 집중하면 2자리 승수는 요미우리 타선도 있으니 무난하리라 본다.
야쿠르트의 무라나카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9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고, 1승 6패를 기록하며 방
어율은 7점대를 기록했다. 43이닝 동안 28개의 볼넷을 주는 등 제구력부족을 여실히 드러냈으며,
이번 시즌은 20경기 이상에 출전해 5승이상을 올리는 소박한 목표를 잡아야할 것이다. 그 이상을
잡으면 욕심으로 인해 더더욱 제구가 되지 않을 것이므로 조금 더 편안하게 투구할 필요가 있는
투수이다.
D - 오가사와라 vs 시노다 - C
주니치의 오가사와라는 프로 12년차로 08시즌에는 8승 11패를 기록했으나 2자리 승수를 쌓기에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내용을 보였고, 특히 09시즌에는 7승 2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
나 출전기회가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다. 이번 시즌에는 요시미, 첸과
함께 선발진에서 2자리 승수를 올릴 수 있는 투수로 분류되고 있는 만큼 더욱더 멋진 모습을 보여
주리라 생각한다. 이에 비해 히로시마는 프로 3년차의 시노다를 내보낼 계획이다. 아직은 검증되
었다 보기 어려운 시노다는 이번 시즌을 통해 히로시마의 선발진에 포함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T - 노우미 vs 요시미 - YB
노우미는 지난 시즌 13승으로 한신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또한 한신의 부활을 위해서
는 노우미의 2자리 승수는 필수이며, 13승을 넘는 승수를 쌓아야만 한다.
요코하마의 요시미는 주니치의 요시미와 이름이 같은데, 이름이 같아도 성적이 같은 건 아니다.
지난 시즌 도중부터는 얇디 얇은 요코하마의 선발진으로 발탁되어 활약을 했으나, 3승에 그치는
투구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제 프로 10년차로 보직이 어디에 위치할지 중요한 상황이 되었다.
2002년 이후로 2자리 승수를 맛보지 못했으므로, 2자리 승수를 위해서 피나는 투구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퍼시픽리그는 선발예고제 입니다.
센트럴리그는 선발 예고제가 아니므로, 선발 예측입니다.
30분전 발표되는 팀 라인업에서 선발이 변경되는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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