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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NPB/센트럴

[日야구 전력분석⑨] “올해도 PS진출!” 야쿠르트 + @

피넘 2010.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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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가 지난달 20일 야쿠르트와 주니치의 시범경기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올해 시범경기는 3월 22일까지 총 90경기, 정규시즌은 퍼시픽리그가 3월 20일, 센트럴리그는 26일에 각각 개막경기를 치른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센트럴리그에서 활약했던 한국선수(이승엽, 임창용, 이혜천)들 외에 퍼시픽리그의 김태균(치바 롯데)과 이범호(소프트뱅크)의 가세로 어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이 일본야구에 쏠려있는 상황이다.

때를 같이해 한국선수들의 활약만큼이나 각팀 전력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그래서 양리그 12개팀들에 대한 전력분석을 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아홉번째 시간은 작년 센트럴리그 3위팀으로 임창용과 이혜천이 속해 있는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다.

▲ 투수력: 원투펀치 외에 못미더웠던 선발진, 이가라시가 떠난 불펜 그리고 임창용

작년에 야쿠르트는 승률 5할에도 미치지 못한 성적(71승 1무 72패 승률 .496)으로도 리그 3위를 기록,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이다. 올스타전까지만 하더라도 무난히 A클래스에 들것으로 예상됐지만 시즌 후반 주력 선수들의 이탈과 백업선수들의 부진은 팀을 위기로까지 몰고 갔다. 주전과 비주전간의 실력차가 너무나 컸다는 뜻이다.

야쿠르트는 강력한 원투 펀치의 에이스 투수가 있다.
좌완인 이시카와 마사노리와 우완 타테야마 쇼헤이다. 2002년 리그 신인왕에 빛나는 이시카와는 작년시즌 리그 최다이닝(198.1)을 던지며 13승(3완투) 7패 평균자책점 3.54의 성적을 남겼다.
167cm에 불과한 그의 키가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연투 능력이 뛰어나고 강철같은 스태미너를 보유한 선수다. 포심패스트볼의 구속은 130km대에 불과하지만 좌완 특유의 아웃코스 핀포인트를 공략하는 제구력과 싱커, 커브,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 로케이션도 상당한 편이다.

베테랑 타테야마는 주니치의 요시미와 함께 작년 리그 공동다승왕(16승 6패, 평균자책점 3.39)을 차지하는 맹활약을 펼쳤다.일본 선발투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구종을 던진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못던지는 공이 없는 선수다.

이 두명의 선발투수들은 올해도 변함없이 믿음직스런 좌,우 에이스 역할을 다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 선수들을 제외하면 믿을만한 선발진은 부족한 편이다.

작년 야쿠르트는 이시카와와 타테야마가 선발로 등판하는 경기는 반드시 잡는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었다. 필승계투인 이가라시 료타와 마츠오카 켄이치 그리고 마무리 임창용으로 이어지는 승리방정식은 이기는 경기로 가는데 있어서 누구나 알고 있던 패턴이었다.

하지만 올스타전 이후 임창용이 잠시 2군으로 내려간 사이 때를 같이해 이가라시와 마츠오카가 동시에 부진하자 팀은 걷잡을 수 없이 추락했다. 이들을 제외하면 믿을만한 중간투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정확히 말하면 그만큼 한경기를 믿고 맡길만한 선발투수의 부재가 총체적인 난국의 단초를 제공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타나카 유키(5승 6패 100.1이닝)가 그나마 선발진에 있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3년차 유망주 사토 요시노리는 경험을 쌓아가는 수순이었다.
결국 불펜 투수 오시모토 타케히코까지 땜빵 선발로 내보낼정도로 야쿠르트에 있어서 시즌 막판은 악몽과도 같았던 나날이었다.  만약 시즌막판 4승을 거두며 팀을 구해낸 타카기 히로미츠의 분전이 없었다면 리그 3위의 순위는 한신의 차지가 됐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올해 타카기는 선발진에 합류할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럼 올해 야쿠르트는 어떠한 선발진으로 시즌을 운영하게 될까.

우선 기존의 이시카와와 타테야마를 제외하면 ‘미래의 에이스’인 사토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비록 작년엔 단 5승에 그쳤지만 150km가 넘는 빠른 공을 가지고 있는 그는 작년 요코하마에서 이적해온 포수 아이카와 료지를 만나면서부터 확실히 달라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너의 공은 가운데로 던져도 못친다.” 라는 아이카와의 평범한 말 한마디로 자신감을 얻은 사토는 올해 선발투수로 10승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야쿠르트는 이와 더불어 오프시즌 동안 새로운 외국인 투수 2명을 영입하며 선발진 보강에 힘썼다.
작년 애리조나(AAA)에서 뛰었던 토니 바넷과 이미 언론을 통해 최고 164km를 뿌린다며 화제가 됐던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에우로 데라크루즈(작년 샌디에이고 산하AAA)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데라크루즈 공을 받아본 포수 아이카와는 ‘공포를 느꼈다’ 라고 말할 정도로 구위자체는 대단하다는게 대체적인 평가다. 원래는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스프링캠프 동안 투구내용을 지켜본 아키라 투수코치는 그의 선발진입을 낙관하고 있는걸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야쿠르트의 선발투수진은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게 된다.

문제는 이가라시의 미국진출로 인해 생긴 불펜공백이다. 당연히 이혜천의 이름이 먼저 떠오르지만 무엇보다 2명의 외국인 투수들의 합류로 인해 당장 엔트리 경쟁부터 걱정해야할 입장이다.
현재까지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이혜천이 1군에서 뛰더라도 원포인트릴리프의 보직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마무리는 작년과 같이 임창용이 맡는다. 지난해 28세이브(5승 4패, 평균자책점 2.05)로 이부문 리그 3위를 기록했던 임창용은 주니치 마무리 투수인 이와세의 벽을 넘어 타이틀 홀더가 될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올시즌 야쿠르트가 선발투수 보강에 많은 신경을 쓴만큼 작년에 비해 세이브를 올릴수 있는 여건은 더 풍족해졌다고 볼수 있다.

▲ 공격력+수비력: 일본 최고의 타자와 파괴력 있는 중심타선

투수도 타석에 들어서는 센트럴리그는 경기 중 포지션 변동이 유난히 많다. 투수교체에 따른 대타기용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년 야쿠르트는 한번 스타팅 라인업이 정해지면 경기가 끝날때까지 교체없이 그대로 가는 경우가 많았다. 주전과 백업간의 실력차가 컸기에 나타난 현상이다.

올시즌 역시 야쿠르트의 테이블 세터진은 후쿠치 카즈키(외야)와 카와시마 케이조(유격)가 맡는다.
후쿠치는 자타가 공인하는 리그 최고의 대도로써 2년연속 도루왕(작년 42개)타이틀을 차지한 선수다. 작년 타율은 .270으로 올해는 타율대비 출루율에 보다 더 신경을 써야할듯 싶다.

카와시마는 가장 바쁜 유격수이면서도 한방능력(작년 홈런 12개)이 뛰어난 선수다. 이들이 차려놓은 밥상이 중심타선까지 무난히 이어진다면 올해 역시 매우 완성도 높은 짜임새가 가능할듯 보인다.
중심타선은 아오키 노리치카-애런 가이엘-제이미 덴토나 순으로 이어진다.

2005년 센트럴리그 최초의 200안타(202개)와 타율왕(.344) 그리고 최다안타왕의 3관왕을 차지하며 그해 신인왕까지 독식한 아오키는 현역 일본최고의 타자중 한 명이다.
국가대표 단골멤버이며 해마다 장타력까지 상승하고 있는것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천재타자의 진면목을 엿볼수 있는 대목.

작년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참가에 따른 컨디션 저하와 부상등으로 인해 부진했지만 올스타전을 깃점으로 본연의 기량을 회복, 달성하지 못할것 같은 3할 타율(.303 리그 6위)을 넘어섰다. 5년연속 3할 타율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작년에 극심했던 투고타저를 감안하면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성적이다. 작년 외야수부문 골든글러브상까지 차지한 아오키의 올시즌 목표는 타율왕 복귀와 200안타다. 요코하마의 우치카와와 불꽃튀는 타이틀 경쟁이 예상된다.

4번은 외국인 타자 가이엘의 몫이다. 파괴력에 비해 정교함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지만 작년에 .267(홈런27개)까지 타율을 끌어올렸다. 올해도 외야수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덴토나는 작년에 야쿠르트의 1루 고민을 해결해 준 외국인 타자다. 하타케야마 카즈히로와 타케우치 신이치가 그의 공백(부상)을 메웠는데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자리를 지킬것으로 보인다.

원래 덴토나의 주포지션은 3루다. 작년시즌 부상으로 인한 결장으로 비록 118경기 밖에 뛰지 못했지만 21개의 홈런포(타율 .267)를 쏘아올리며 가이엘과 함께 팀 장타력을 이끌었다.

올시즌 덴토나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일본야구에 완전히 적응을 끝냈다는 점이다. 작년 시즌 초반만 해도 상대투수들의 똑같은 볼배합에 자주 당하며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지만 7월달을 깃점으로 완전히 살아났다.

3루는 베테랑 미야모토 신야가 맡는다. 리그 최고수준의 수비력과 정교한 타격을 자랑하는 그는 작년 3루수 부문 골든글러버이기도 하다. 2루는 타나카 히로야스의 차지며 포수는 2008년 시즌후 FA를 통해 요코하마에서 야쿠르트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아이카와 료지다.
FA 당시 아이카와는 원래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꿨던 선수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일본잔류를 선언했고 유일하게 자신을 원했던 야쿠르트 팀에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했다.

야쿠르트 팀 역사상 야수로써는 최초의 FA 영입이며 그동안 팀의 고민거리였던 안방은 그가 오면서부터 해결됐다. 작년에 야쿠르트가 리그 3위의 성적을 올렸던 것도 보이지 않는 아이카와의 공이 매우 컸다. 특히 젊은 투수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그들이 성장하기까지 아이카와의 존재는 크나큰 힘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한신에서 방출돼 올해부터 야쿠르트에서 활약할 후지모토 아츠시는 백업 내야수로, 요시모토 료 역시 3루수 미야모토의 체력비축을 도울 선수로 경기에 투입될 듯 싶다.
전체적인 야쿠르트의 공격력은 기동력이 뛰어난 선수와 정교함을 갖춘 타자, 그리고 중심타선에 배치될 외국인 타자들의 파괴력이 뛰어나 절대로 무시할 전력이 아니다.

특히 수비를 못한다는 평가를 들을만한 야수가 없을 정도로 내외야 모두 안정감이 돋보이는 점도 야쿠르트가 내세우는 강점 중 하나다.

절대강자인 요미우리와 그와 맞먹는 전력을 지닌 주니치를 제외하면 올해 역시 남은 포스트시즌 티켓 한장을 놓고 한신과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덧붙여 야쿠르트는 오프시즌동안 전력보강에 힘쓴 요코하마의 추격도 뿌리쳐야 하는 과제도 부여받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윤석구님께 양해를 구하고 제 의견을 아래에 추가 시킨 내용입니다.

너무도 좋은 내용이라 제가 한번더 소개시키는 의미일 뿐,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 또한 일본야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한 사람으로서 더 많은 정보와 견해와 함께 하겠습니다.







야쿠르트에도 1 - 2 펀치가 있다. 다테야마와 이시카와이다. 이 두명의 원투펀치는 약 30승을 거

두었다. 하지만, 이 두선수를 제외한 다른 선발진의 부재가 너무도 아쉬웠다. 선발진이 6회이상만

던진 후라면 얼마든지 야쿠르트의 승리방정식이 발휘될 수 있는데 말이다. 







지난 시즌 아쉬웠지만, 이번 시즌 기대해 볼만하다 생각되는 2 명의 투수들이다. 요시노리의 경우

프로 3년차의 새내기로 분류되지만, 점차 시합수를 끌어올리면서 자신이 팀에서 해야할 위치를

찾아가고 있기에, 이번 시즌은 2자리에 가까운 승리만 거두어준다면, 그 다음시즌에는 확고한 선

발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본다. 여기에 04년도 신인왕 출신 카와시마 아키라까지 다시 자리를

잡는다면, 야쿠르트 선발진의 구멍은 더더욱 견고히 메꿔질 것이다.








이렇게 선발진에서 6회 이상만 끌어준다면, 불펜에서는 마츠오카와 이혜천이 대기하고 있다. 물

론 마츠오카의 경우 08시즌보다 부진했으나, 이가라시가 빠지고 이제는 마츠오카가 불펜의 기둥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이혜천의 경우 임창용과 선발투수로 나오는 외국인의 숫

자때문에 경기에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중간계투로 충분히 실력을 발휘 할 수 있기에, 시

합수를 늘리는데 집중해야겠다.








이렇게 중간계투까지 무사히 넘어온다면,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이 나올것이다. 삼성 시절 마

무리로 뛰면서도 1이닝 이상을 자주 던지던 그와는 다르게 일본에서는 철저히 1이닝만을 던지로

록 팀에게서 주문받는다. 그 후로 그는 예전의 모습을 찾으면서 자신감 넘치는 투구로 일본야구

마무리계의 수호신으로 떠올랐다. 중간중간 아쉬운 점들로 인해 일본 제일의 타이틀은 얻지 못했

지만, 충분히 위협적이었고, 이슈화 되었다. 임창용이 나온다면 상황은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며,

요미우리의 크룬과 같이 공격적인 피칭을 통해 팀의 승리와 세이브를 달성할 것이라 본다. 다만,

너무 공격적인 피칭으로 인해 가끔 위험요소를 안고 있다는 것이 아쉽지만 그 정도 우려점을 뛰

어넘는 피칭을 보여주기에 우려로만 남겨둔다.






이제 타선을 보자. 타선에서는 테이블 세터로 나서는 후쿠치와 카와시마 케이가 있다. 카와시마

의 경우 08시즌에 도루가 20개였는데, 09시즌 8개밖에 하지 못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

지만, 12홈런을 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것은 소기의 성과였다. 후쿠치는 나이도 있는데 08,

09시즌 연속해서 도루왕을 차지하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또한 3년연속 타이틀 획득을 위해서 빠른 발을 놀릴 것이다.









야쿠르트의 에이스이자,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오키다. 타이틀 수집가답게 많은 타이틀

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에 맞는 꾸준함까지 가지고 있다. 또한, 3할대 타율과 함께 16홈런, 18도루

등으로 팀 내 공격순위 1순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덴트나와 가이엘의 홈런포는 야쿠

르트의 한 방 부족을 해결해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리그 탑 수비율을 자랑하는 타나카까지 있다. 타나카가 09시즌 타율이 2할 5푼대로 떨어

지면서 3할대 진입을 위한 노력이 부서지긴 했지만, 그의 수비능력과 팀 베팅능력으로라면 이번

시즌에는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






야쿠르트는 지난 시즌 3위에 머무르는 아쉬움을 겪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주니치와 함께 요미우

리를 조심하면서 승수를 차근차근 쌓아나간다면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고 생각

한다.









야쿠르트의 현재 선수 이동 상황이다.




획득


후지모토 아츠시 내야수(FA←한신)


에우로·데라크루스 투수(미 메이저 리그·파드레스)


토니·바네트 투수(미 메이저 리그·다이야몬드박스 산하 3 A)


드래프트 지명


나카자와 마사토 투수 (1위·토요타 자동차/입단 확정)


야마모토 테츠야 투수 (2위·미츠비시중공 코베/입단 확정)


아라키 타카히로 내야수 (3위·근대/입단 확정)


히라이량투수 (4위·테이쿄5고/입단 확정)


마츠이 쥰 외야수 (5위·일대국때관계 학부/입단 확정)


육성 드래프트


곡미마이케 외야수 (아오모리 야마다고/입단 확정)


아소우 사토루사 내야수 (일 대국때관계 학부/입단 확정)


탈퇴·은퇴


이가라시 료타 투수(FA선언→미 메이저 리그·메츠)


시로이시 노리유키 내야수(은퇴→야쿠르트 코치)


하나다 마사토 투수(은퇴→야쿠르트본사)


오야마다 타카오 포수(은퇴→야쿠르트 불펜 포수)


사이토선지외야수(은퇴→야쿠르트 스카우트)


오오쓰카 준 내야수(은퇴→야쿠르트 구단 스탭)


키다우부투수(전력외→일본 햄)


마루야마 타카후미 투수(전력외)


마키다니 우사미 외야수(전력외→일본 햄 구단 스탭)

바렛트 투수(자유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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